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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투자기업 스트래티지의 매집전략 선회도 시장에 충격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와 투자자금 이탈 등의 영향으로 약 두 달 만에 7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유럽 장 초반 거래에서 한때 6만9천660달러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7만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 4월 8일 이후 처음이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다른 주요 가상화폐도 동반 하락하는 등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에 약세가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압박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비트코인 핵심 투자기업인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매도했다고 전날 공시한 것도 시장의 충격을 키웠다.
매도 규모는 약 250만달러(약 38억원)로 크지 않았지만,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집 전략을 고수해온 회사가 보유 물량을 처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매도한 것은 2022년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의 성장을 이끌었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자금 유출이 이어졌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는 역대 최장 기록인 11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 기간 빠져나간 자금은 약 35억달러(약 5조3천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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