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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스텔라(XLM), 시바이누(SHIB)/AI 생성 이미지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가 XRP와 XLM, 솔라나를 포함한 12개 알트코인 무기한 선물 상장을 추진하며, 미국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의 경쟁 구도가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6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칼시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12개 알트코인 무기한 선물 출시를 신청했다. 대상 자산은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ana, SOL), 도지코인(Dogecoin, DOGE), 스텔라(Stellar, XLM), 체인링크(Chainlink, LINK),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 BCH), 라이트코인(Litecoin, LTC), 수이(SUI), 시바이누(Shiba Inu, SHIB), 폴카닷(Polkadot, DOT), 헤데라(Hedera, HBAR)다.
이번 신청은 CFTC가 지난주 칼시의 비트코인(Bitcoin, BTC) 무기한 선물 거래를 승인한 뒤 이어졌다. 코인게이프는 칼시가 미국 내 첫 무기한 선물 출시를 비트코인으로 시작했으며, 규제 심사를 거쳐 12개가 넘는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칼시의 움직임은 예측시장 플랫폼이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으로 본격 진입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XRP, XLM, 솔라나, 시바이누, 헤데라, 도지코인 등 개인 투자자 관심이 큰 자산을 한꺼번에 신청하면서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바이낸스(Binance), 코인베이스(Coinbase)와 직접 경쟁할 가능성이 커졌다.
CFTC는 비트코인을 넘어선 무기한 선물 계약 승인에 대해 자산별 심사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CFTC는 무기한 계약이 참조하는 기초자산에 따라 고유한 특성이 달라질 수 있다며, 향후 상장 승인을 일괄 처리하지 않고 사안별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알트코인 가격 약세에도 매수 심리가 일부 유지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거래소의 XRP 계약 미결제 약정은 29억 6,000만 달러를 넘어 4개월 고점 수준을 유지했다.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 약정도 최근 4시간 동안 1.57% 증가해 313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더리움, 솔라나, 시바이누, 헤데라 등에서 파생상품 매수 심리가 관찰됐다고 전했다. 반면 XLM, 도지코인, 수이, 체인링크, 헤데라는 매수와 매도 흐름이 엇갈렸고, XLM은 일주일간 60% 넘게 오른 뒤 차익 실현 압력을 받으며 12% 이상 하락했다. 칼시의 무기한 선물 신청은 미국 규제권 안에서 알트코인 파생상품 확대가 어디까지 허용될지를 가를 시험대로 자리 잡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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