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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가 결국 1.2달러 아래로 밀릴 수 있다는 인공지능(AI) 경고가 나왔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과 시장 유동성 악화가 겹치며, AI 모델들마저 6월 말 추가 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6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자체 AI 예측 시스템은 XRP의 6월 30일 예상 가격을 평균 1.18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가격인 1.26달러 대비 약 5.97% 낮은 수준이다. 해당 예측은 제미니 3 플래시(Gemini 3 Flash), 챗GPT 5.2(ChatGPT 5.2), 그록 4.1(Grok 4.1) 등 3개 대형언어모델(LLM) 결과를 종합해 산출됐다.
세 모델 모두 XRP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예상했다. 제미니는 XRP가 1.15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가장 약세적인 시각을 내놨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8.4% 낮은 수준이다. 핀볼드는 올해 XRP 평균 가격이 1.51달러였으며, 연중 최저가는 지난 2월 6일 기록한 1.12달러라고 설명했다.
반면 그록은 비교적 완만한 하락 흐름을 전망했다. 그록은 XRP 가격이 6.35% 하락한 1.18달러 수준에서 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낙관적인 전망은 챗GPT가 제시했다. 챗GPT는 XRP가 1.22달러 수준에서 6월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며, 하락 폭을 3.17% 수준으로 제한했다.
최근 XRP 약세의 핵심 배경으로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이탈이 지목됐다. 최근 10거래일 동안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약 30억 달러 규모 순유출이 발생했고, 이 영향으로 비트코인(BTC)이 7만 달러 아래로 밀리면서 XRP를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실제 XRP는 최근 24시간 기준 약 3% 하락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 흐름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시장 유동성 약화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핀볼드는 바이낸스(Binance)의 30일 기준 XRP 오더북 깊이(order book depth)가 2020년 1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는 매수·매도 유동성이 얇아졌다는 의미로, 향후 가격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매체는 현재 1.26~1.27달러 구간을 핵심 지지선으로 지목하며, 이 구간이 무너지면 AI 모델들이 제시한 1.15~1.22달러 영역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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