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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나(SOL) ©
강력한 네트워크 성장세와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과 거시 경제적 악재에 가로막힌 솔라나(SOL)가 올여름 향방을 결정할 중대한 기로에 직면했다. 솔라나는 알펜글로우(Alpenglow)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와 탄탄한 현물 ETF 유입액을 무기로 삼아 지지선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선물 시장에서의 미결제 약정 급감과 매도 세력의 압박이 이어지면서 운명의 80달러 지지선을 두고 곰 세력과의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다.
6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솔라나는 현재 24시간 장중 79.25달러에서 81.42달러의 좁은 박스권 안에서 움직이며 79.63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460억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중 7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고점인 293달러 대비 약 73%나 폭락한 상태다. 이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덮친 시장 전반의 위험 자산 회피 심리와 솔라나 내부의 급격한 레버리지 청산 흐름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의 약세를 이끈 직접적인 요인은 선물 시장의 급격한 디레버리징이다. 지난 5월 한 달간 솔라나 선물 미결제 약정은 27억 5,000만 달러에서 19억 0,000만 달러로 무려 30%나 급감하며 과도하게 차입된 롱 포지션 물량이 대거 청산됐다. 비록 부실 물량이 털려나가면서 바닥을 다질 기반은 마련됐으나, 여전히 잔존하는 미결제 약정 속에서 숏 포지션이 늘어나고 있어 추가적인 변동성 확대와 가격 하락 압력에 대한 경계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장기적인 기관 투자자들의 신뢰를 뒷받침하는 구조적 호재는 명확하다. 미국 시장에 출시된 솔라나 현물 ETF에는 현재 8개의 자산운용사가 참여해 누적 순유입액 9억 7,468만 달러를 기록 중이며, 이는 솔라나 전체 시가총액의 1.68%에 달한다. 여기에 처리 속도를 대폭 개선하는 알펜글로우 프로토콜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고, 글로벌 개발자 활성화 지표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한 데다, 재단이 10억 달러 이상의 SOL을 보유하고 있어 온체인 펀더멘털은 역대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현재 차트상 솔라나는 바닥을 다지는 수렴 구간에 진입해 있으며 단기 매매 장벽과 지지선이 매우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80달러 지지선과 76달러 추가 지지선을 지켜낼 경우 하방 압력이 진정되면서 86달러에서 90달러 저항선 진입을 시도할 수 있으며, 97달러를 넘어서면 최대 110달러에서 120달러 구역까지 반등 궤도를 넓힐 수 있다. 그러나 매수세가 받쳐주지 못해 76달러가 깨진다면 매도세가 가속화되며 68달러, 최악의 경우 60달러까지 추락하는 플래시 크래시(폭락)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
향후 솔라나의 향방은 시장의 거시 경제 흐름이 위험 선호로 돌아서느냐에 달렸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6월 전망으로 80달러 지지선 중심의 횡보세를 예상하면서도 기관 유입세가 본격적으로 부활할 경우 평균 94달러에서 95달러 선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반할빙 주기 및 현물 ETF 효과가 장기적으로 극대화되는 2028년에서 2031년 사이에는 300달러에서 400달러, 전폭적인 성장이 이뤄질 경우 1,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장기 낙관론도 함께 제시되고 있어 당분간 80달러 사수 여부가 향후 수개월간의 추세를 좌우할 핵심 지표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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