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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캐시(ZE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지캐시(Zcash, ZEC)가 비트코인(Bitcoin, BTC)의 다음 주자로 부상할 수 있다는 디지털 커런시 그룹 창업자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의 오래된 전망이 기관 자금 유입과 규제 불확실성 완화 속에 다시 시장의 정면으로 떠올랐다.
6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실버트는 지캐시가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최소 1%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기존 전망을 다시 꺼내 들었다. 실버트는 X(구 트위터)에서 지캐시의 현 시장 위치를 평가하며 “잠깐, 우리가 1%라고 했나, 10%라고 했나”라고 농담한 뒤, 1%는 기본 목표이며 장기적으로 10%까지 상승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유투데이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1조 3,400억 달러인 가운데 지캐시 시가총액은 99억 1,000만 달러로 심리적 기준선에 접근했다고 전했다. 지캐시는 주요 알트코인이 약세를 보이는 흐름과 달리 최근 24시간 동안 4.20% 올랐고, 현재 지캐시 시가총액은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0.74%에 해당한다.
실버트의 1% 전망이 현실화되려면 지캐시 시가총액은 134억 3,000만 달러에 도달해야 한다. 유투데이는 이를 위해 지캐시에 35억 2,000만 달러의 추가 시가총액이 필요하며, 현재 수준에서 35.55% 성장하면 1% 목표에 도달한다고 설명했다.
지캐시를 둘러싼 분위기 변화에는 규제 측면의 부담 완화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규제 당국은 지캐시 재단(Zcash Foundation)에 대한 2년간의 조사를 별도 주장 없이 마무리했고, 이에 따라 프라이버시 코인에 붙었던 고위험 꼬리표가 제거됐다고 유투데이는 전했다.
핵심 촉매는 실버트가 이끄는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 산하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의 움직임이다. 지캐시 현물 ETF 전환 준비가 진행되는 가운데 그레이스케일 지캐시 트러스트(Grayscale Zcash Trust)에는 기관 자금 유입이 빠르게 늘었고, 해당 펀드는 약 38만 9,420ZEC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가액은 2억 3,280만 달러로 집계됐다. 펀드 주식에 대한 일일 수요도 15.09% 증가해, 지캐시가 비트코인의 2013년 경로를 반복하고 있다는 실버트의 주장에 동의하는 기관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트러스트 안에서 뚜렷해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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