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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6월 초반부터 흔들렸다. 그러나 과도하게 쌓인 숏 베팅과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일정은 급반등의 불씨로 남았다.
6월 3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매체 24/7 월스트리트에 따르면, XRP는 6월 들어 사흘 만에 7% 하락했다. 시가총액에서는 80억 달러가 사라졌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7,000달러까지 밀리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매도세도 함께 커졌다.
매체는 XRP의 6월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지목했다. 해당 법안은 5월 14일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했다. 당시 XRP는 1.55달러 위로 올랐지만, 이후 매도세가 다시 가격을 끌어내렸다.
6월 1일에는 해당 법안이 위원회에서 보고돼 상원 입법 일정에 올랐다. 법안은 일반 명령 423번으로 배정됐다. 다만 본회의 표결까지 가려면 상원 지도부가 일정을 잡아야 한다. 상원 은행위원회 문안과 상원 농업위원회 문안의 병합 절차도 남아 있다.
기술적 가격대도 분명해졌다. 하단에서는 1.20달러가 즉각적인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XRP가 일간 종가 기준으로 이 구간을 잃으면 1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강한 거래량과 함께 1.34달러를 되찾으면 1.45달러 저항선 재시험이 가능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숏 베팅이 롱 베팅보다 약 9배 많다. 이는 악재가 이어지면 매도 압력을 키울 수 있는 구조다. 그러나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본회의 표결 같은 긍정적 변수가 나오면 숏 스퀴즈가 가격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는 조건이기도 하다.
24/7 월스트리트는 1만 개 경로를 적용한 몬테카를로 모델을 통해 XRP의 6월 기본 범위를 1.26달러에서 1.46달러로 제시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이달 상원 문턱을 넘으면 중간값은 1.56달러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2,500만XRP 이상이 거래소 밖으로 이동했고, 고래 지갑 수는 33만 2,230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약세 가격 흐름 아래에서도 축적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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