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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하락/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선물 시장에 강세 베팅이 남아 있는 가운데 가격 하락과 청산 압력이 겹치며 6만 달러가 단기 시장의 생사선으로 떠올랐다.
6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미결제 약정은 가격 하락에도 약 28만 8,000BTC까지 늘었고, 펀딩비는 0.083%의 플러스권을 유지했다. 매도세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상승 포지션이 남아 있다는 뜻으로, 시장은 추가 강제 청산 가능성에 노출된 상태다.
비트코인 포지션 청산 규모는 6월 2일까지 24시간 동안 약 6억 7,200만 달러에 달했다. 2월 5일 이후 가장 큰 하루 청산 규모다. 비트코인은 6만 7,000달러 아래로 밀렸고, 최근 몇 달 사이 매수에 들어온 단기 보유자들이 손실을 감수하며 포지션을 정리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거래소별로 보면 바이낸스(Binance)에서 단기 보유자 손실은 6월 2일 기준 1만 6,400BTC에 달했다. 전체 거래소 기준 손실 규모는 3만 8,700BTC로 집계됐으며, 5월 28일 기록한 4만 1,300BTC보다는 소폭 낮았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분석가 암르 타하(Amr Taha)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형 투자자들도 같은 날 바이낸스로 약 8,400BTC를 보냈고, 이는 2월 6일 이후 최대 규모다.
개인 투자자 자금 흐름도 불안 신호를 키웠다. 분석가 MorenoDV가 추적한 자료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개인 투자자 30일 유입액은 6월 1일 기준 92억 달러로, 2025년 11월 2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MorenoDV는 거래소 유입이 곧바로 매도를 뜻하지는 않지만, 더 큰 변동성이 나타나기 전 자주 확인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매수 수요가 유입 물량을 흡수하면 단기 과열 해소로 끝날 수 있지만, 흡수에 실패하면 약한 손의 본격적인 물량 배분으로 번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비트코인은 7만 4,800달러와 7만 400달러 지지선을 차례로 내줬다. 6월 2일 8시간 상대강도지수는 30.4까지 하락해 2월 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과매도권 진입과 하방 압력이 동시에 확인됐다. 차트상 유동성 밀집 구간은 6만 2,300달러에서 6만 5,600달러 사이로 제시됐으며, 해당 구간은 6만 달러까지 이어지는 수요대와 겹친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비트코인이 일간 차트에서 확장 삼각형 패턴을 만들고 있다고 진단하며 “7만 5,000달러 위로 되돌아가면 내 분석은 바뀐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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