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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마인(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BMNR)이 이더리움(Ethereum, ETH) 손실 부담 속에서도 새 자금 조달 카드를 꺼냈다. 스트래티지식 암호화폐 매입 전략이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6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9.50% 시리즈 A 영구 우선주 300만 주를 주당 100달러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조는 스트래티지(Strategy)가 암호화폐 매입 자금을 마련할 때 활용한 우선주 모델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트마인은 조달 자금을 이더리움 추가 매입, 스테이킹, MAVAN을 통한 검증자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운전자본 확보와 향후 보통주 환매 가능성도 함께 제시했다. 모엘리스앤컴퍼니(Moelis & Company)와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가 공동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해당 우선주는 뉴욕증권거래소 승인 절차를 거쳐 BMNP 티커로 거래될 예정이다.
비인크립토는 이번 우선주 구조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자금 조달 방식과 닮았다고 전했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Bitcoin, BTC) 매입을 위해 공개시장에서 자본을 조달하는 방식을 먼저 활용했다. 이후 STRC 우선주를 통해 매입 재원을 계속 확보하고 있다. 비트마인의 이번 계획도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상장사가 공개시장 자금을 다시 토큰 매입에 투입하는 전략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다만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비인크립토는 암호화폐 가격 하락으로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기업들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짚었다. 비트마인이 제시한 9.50% 배당률은 약세장 속 투자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비용 부담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비트마인은 500만ETH가 넘는 이더리움을 보유한 최대 이더리움 트레저리를 구축했으며, 보유 물량 상당수는 스테이킹 상태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자료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현재 80억 달러가 넘는 미실현 손실을 안고 있다. 톰 리(Tom Lee) 회장은 앞서 이더리움 손실에 대해 시장 회복 시 되돌릴 수 있는 장부상 숫자라는 취지로 평가했다. 그러나 이번 우선주 발행은 대규모 손실을 떠안은 상태에서 고배당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점에서 투자자 수요를 가늠할 시험대가 됐다.
비트마인의 이번 시도는 스트래티지식 트레저리 모델에 대한 시장 신뢰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투자자들이 약세장 속에서도 이더리움 기반 고수익 우선주에 자금을 넣을지 여부가 핵심이다. 비인크립토는 향후 몇 주 동안 이번 수요가 스트래티지식 자금 조달 모델에 대한 투자자 관심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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