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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2조 2,000억 달러선마저 위협받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오히려 바닥 형성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6월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추가로 3.5% 감소해 2조 2,200억 달러까지 내려왔다. 장중 한때는 2조 1,700억 달러까지 밀리며 지난 일요일 기록한 2조 5,000억 달러 대비 큰 폭의 하락을 나타냈다. 주요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으며 트론(TRON)은 0.6%, 헤데라(HBAR)는 3% 하락한 반면 니어프로토콜(NEAR)과 톤코인(TON)은 15% 안팎의 낙폭을 기록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장중 6만 1,300달러까지 하락하며 2월 저점 구간을 다시 시험했다. 매체는 해당 가격대가 지난 2월과 3월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던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올해 초 저점마저 이탈할 경우 다음 주요 하락 목표 구간은 5만 3,000~5만 5,000달러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기술적 지표는 과매도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4개월 전 급락 당시와 비슷한 수준까지 내려왔으며, 주간 차트에서는 200주 이동평균선을 다시 시험하고 있다. 200주 이동평균선은 역사적으로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해왔으며, 이를 명확히 하회했던 시기는 2022년 하반기가 유일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시장 불안을 키운 배경으로는 아캄(Arkham)이 포착한 제미니 공동 창업자 캐머런 윙클보스와 타일러 윙클보스의 비트코인 1,000BTC 이동이 꼽혔다. 두 창업자는 제미니 커스터디 지갑에서 거래소 핫월렛으로 자산을 옮겼으며, 시장에서는 일반적으로 이러한 움직임을 매도 준비 신호로 해석한다. 또한 비트와이즈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을 둘러싼 의회의 불확실성이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에릭 발추나스는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을 일시적인 시장 잡음으로 평가하며 월가의 암호화폐 투자 기조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하락을 강세장 종료보다 바닥 형성 과정으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 비트마인(BitMine) 최고경영자 톰 리는 현재 상황이 전형적인 시장 바닥 형성 국면과 유사하며 새로운 상승 국면에 앞서 나타나는 과정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스트라이프(Stripe)가 통합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구축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당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참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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