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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스텔라(Stellar, XLM)/AI 생성 이미지 ©
글로벌 송금 시장의 강자로 꼽히는 엑스알피(XRP, 리플)와 스텔라루멘(XLM)이 전반적인 투자 심리 위축과 개인 투자자의 수요 둔화로 인해 이번 주에만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기로에 섰다.
6월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최근 시장 전반에 퍼진 위험 자산 회피 심리로 인해 XRP와 XLM의 개인 투자자 수요가 급격히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XLM은 예탁결제원(DTCC)과의 자산 토큰화 협력 기대감으로 유입됐던 개인 수요가 빠르게 유출되고 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XLM 선물 미결제 약정은 지난 월요일 고점인 3억 5,878만 달러에서 목요일 기준 2억 6,035만 달러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추가 상승을 기대하던 포지션이 대거 정리됐음을 시정했다.
XRP 역시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 XRP의 미결제 약정은 화요일 고점인 29억 7,000만 달러에서 목요일 25억 9,00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게다가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 기준 수요일에 534만 달러 규모의 XRP 현물 ETF 자금 유출이 발생하며 지난 4월 30일 이후 이어지던 순유입 및 유지 행진이 깨졌다. 이로 인해 XRP 가격은 장중 약 4% 하락한 1.1500달러 선에서 위태로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적 지표도 하락 우려를 키우고 있다. XRP는 현재 50일 이동평균선(EMA)인 1.3610달러, 100일 EMA인 1.4367달러, 200일 EMA인 1.6337달러를 모두 밑돌며 강력한 상단 저항선에 가로막혀 있다. 일간 차트에서 상대강도지수(RSI)는 24 부근으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도 마이너스 영역 깊숙이 하락해 매도 압력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향후 지지선은 2월 6일 저점인 1.1179달러가 유일하며, 이선이 무너질 경우 심리적 마지노선인 1.00달러까지 후퇴할 위험이 있다.
반면 XLM은 장중 0.2033달러 선을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단기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주요 지지선인 200일 EMA인 0.1975달러 위에 머물고 있으며, 단기 이평선인 50일과 100일 EMA가 0.1770달러 바로 위에서 형성돼 매수세가 완전히 꺾이지는 않았음을 시사했다. 다만 일간 RSI가 과매수 구간에서 중앙선에 가까운 55 수준까지 떨어졌고, MACD 역시 시그널선과의 크로스오버를 앞두고 있어 상승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 만약 200일 EMA인 0.1975달러가 무너지면 깊은 조정 국면으로 진입하겠지만, 이 구간에서 반등에 성공할 경우 지난 5월 말 상승세를 가로막았던 0.2579달러 저항선을 재테스트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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