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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그, 암호화폐 스폰/AI 생성 이미지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암호화폐 후원이 영국 규제당국의 경고를 받았다. 팬 충성도를 앞세운 미승인 업체 노출이 법적·평판 리스크로 번지고 있다.
6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은 미승인 암호화폐 기업 및 거래 플랫폼과의 후원 계약을 두고 영국 축구 클럽들에 우려를 전달했다. 대상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주로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는 전 세계 시청자 수 기준 가장 큰 축구 리그로 꼽히며, 디지털 자산 기업들도 클럽 후원 계약에 적극 나서 왔다.
기사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Manchester City)와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는 암호화폐 기업과 눈에 띄는 후원 계약을 맺은 대표 사례다. 두 구단 모두 파트너사 로고를 유니폼 소매에 노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영국 금융감독청은 미승인 기업과의 계약이 클럽에 법적 책임, 자금세탁 위험, 심각한 평판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금융감독청은 여기서 말하는 미승인 기업을 당국의 기업 확인 도구에 등록되지 않은 업체로 설명했다. 토트넘의 후원사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다. 크라켄은 모회사 페이워드(Payward)를 통해 해당 도구에서 확인된다. 반면 맨체스터 시티의 파트너 OKX는 검색 결과 미승인 상태로 나타난다고 비트코이니스트는 전했다.
영국 금융감독청 소비자투자 담당 이사 루시 캐슬딘(Lucy Castledine)은 “수백만 명의 축구 팬은 자신이 응원하는 클럽의 엠블럼을 신뢰한다. 클럽들은 미승인 금융회사가 그 충성도를 이용해 수백만 팬 앞에 잠재적으로 의심스러운 상품을 내세우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미 우려 사항을 확인한 클럽과 직접 대화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팬들에게도 경고를 보냈다. 클럽 후원을 통해 광고되는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 해당 기업을 직접 확인하라는 취지다. 캐슬딘은 “유니폼 로고가 뜻하는 것은 하나뿐이다. 해당 기업이 돈을 냈다는 의미다. 팬들은 금융상품을 사기 전 항상 기업 확인 도구로 업체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도 같은 시점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6월 들어 비트코인이 큰 폭의 조정을 겪으며 6만 5,500달러까지 하락했다고 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에 따르면 10BTC에서 1만BTC를 보유한 핵심 보유자들은 지난 한 주 동안 2만 4,602BTC를 매도했다. 규제 경고와 주요 보유자 매도가 맞물리며 암호화폐 시장을 둘러싼 부담이 커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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