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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나(SOL)/AI 생성 이미지 ©
솔라나(SOL)가 일주일 만에 15% 폭락하며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로 주저앉았지만, 네트워크 사용량과 매출은 오히려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이한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발생하면서 반등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6월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최근 솔라나는 지난주까지 사수하던 78달러에서 8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며 장중 약 8% 급락한 6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 대비 15% 하락한 수치이자 사상 최고가인 293.31달러 대비 약 76% 폭락한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스탠스와 금리 인상 확률 상승으로 시장 전반의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가운데, 비트코인이 장중 62,000달러를 밑돌고 이더리움이 1,800달러 선을 내주는 등 대형 자산들의 동반 추락이 솔라나의 낙폭을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번 폭락에는 매크로 악재 외에도 솔라나만의 고유한 악재가 겹쳤다. 월가의 한 대형 은행이 자사 솔라나 ETF 포지션을 전량 청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관 수요 위축 우려를 자극했고, 솔라나 기반의 주요 밈코인 런치패드 플랫폼이 약 84.50달러 가격대에서 10만 개(약 850만 달러 규모) 이상의 SOL을 시장에 던지면서 기술적 붕괴를 가속화했다. 게다가 지난 6년 중 5년 동안 6월만 되면 하락 마감했던 솔라나 특유의 계절적 잔혹사까지 겹치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매도 심리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 역시 전형적인 하락 추세를 가리키고 있다. 현재 가격은 20일 이동평균선(EMA)인 84.65달러, 50일 EMA인 86.12달러, 100일 EMA인 91.00달러, 200일 EMA인 106.68달러를 모두 하회하고 있어, 향후 반등 시마다 촘촘한 저항 벽을 마주해야 한다. 상대강도지수(RSI)도 30대 후반에서 과매도 구간을 향해 추가 하락 중이어서 단기적으로는 64달러에서 66달러 구간의 지지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여기에 고성능을 무기로 솔라나의 지위를 위협하는 신생 경쟁 플랫폼들의 기술적 추격 역시 장기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처참하게 무너진 차트와 달리 솔라나의 실제 네트워크 생태계는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을 누리고 있다. 솔라나 네트워크는 최근 약 14억 달러의 프로토콜 매출을 올렸고, 생태계 내 앱들은 약 23억 9,00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일일 활성 지갑 수는 3,200만 개, 일일 비투표 트랜잭션은 330억 건에 달하며 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대금은 1조 5,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심지어 가격 폭락 속에서도 솔라나 현물 ETF 자금은 2026년 들어 최대 월간 순유입을 기록하는 등 펀더멘털은 견고히 유지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전문가들은 현재 솔라나가 심리적 위축에 따른 과도한 감익 구간을 지나고 있다고 평가한다. 단기적으로는 64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와 80달러선 탈환이 추세 전환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지만, 과거 잦은 네트워크 마비 사태를 해결하고 강력한 웹3 인프라로 자리 잡은 만큼 생태계 매출 증가가 지속된다면 매크로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가장 가파른 숏 스퀴즈형 반등을 연출할 수 있다는 시각도 우세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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