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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약세장/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1,300달러까지 밀린 뒤 가까스로 반등했다. 그러나 6억 2,300만 달러 규모 롱 포지션 청산이 강세론자들의 낙관을 단숨에 무너뜨렸다.
6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번 주 200주 이동평균선인 약 6만 1,700달러 부근을 시험했다. 해당 구간은 2015년 이후 주요 약세장 바닥에서 반복적으로 시장의 최종 방어선 역할을 해왔고, 이번에도 가격이 6만 1,300달러 부근까지 내려간 뒤 6만 4,750달러 위로 5% 이상 반등했다.
가격 반등에도 시장 충격은 컸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포지션 7억 4,000만 달러 이상이 청산됐고, 이 가운데 롱 포지션 청산액은 6억 2,300만 달러를 넘었다. 가격 하락에 강세 베팅이 대거 무너지면서, 반등은 저점 확인보다 대규모 청산 뒤 나온 기술적 되돌림 성격이 강하다는 해석을 낳았다.
주간 차트에서는 베어 플래그 이탈 흐름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해당 패턴은 비트코인이 5만 달러에서 5만 2,000달러 구간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음을 가리키며, 하락 과정에서 거래량이 늘어난 점도 약세 시나리오에 힘을 싣고 있다. 비트코인은 아직 베어 플래그 상단 추세선을 회복하지 못했고, 목요일 반등 이후에도 기술적 약세 구도는 유지됐다.
일부 트레이더는 긴 아래꼬리를 근거로 매수세가 저점 부근에서 강하게 유입됐다고 봤다. 트레이더 리다XBT(RidaaXBT)는 6만 1,000달러 구간을 단기 저점으로 평가하며 6만 9,000달러에서 7만 달러 부근까지 안도 반등 가능성을 언급했다. 반면 트레이더 히트맨42.eth(Hitman42.eth)는 60분 만에 6억 달러 규모 롱 포지션이 증발한 직후의 반등을 추격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핵심 분기점은 200주 이동평균선이다. 비트코인이 6만 1,700달러 위를 지키는 동안 베어 플래그 하방 이탈은 완전히 확정되지 않는다. 반대로 해당 구간을 뚜렷하게 잃으면 5만 달러에서 5만 2,000달러 구간이 다음 하락 목표로 부각된다. 뉴스BTC는 2018년과 2020년 3월 급락장에서도 비트코인이 200주 이동평균선을 시험한 뒤 강하게 반등한 전례가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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