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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챗gpt 생성 이미지 ©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이 돌연 "잠시 쉬겠다"고 선언하면서, 카르다노 생태계의 거버넌스 구조를 둘러싼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6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카르다노(Cardano, ADA) 창립자이자 인풋아웃풋(Input Output) 최고경영자(CEO)인 찰스 호스킨슨은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잠시 쉬겠다. 나중에 이야기하자(TTYL)"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별도의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이틀 전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카르다노 거버넌스 체계와 생태계 자금 지원 문제에 대한 강한 답답함을 드러낸 바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카르다노 생태계의 대표 데이터 플랫폼 중 하나였던 탭툴스(TapTools)의 운영 종료가 있었다. 탭툴스는 공동 창업자들과 최고운영책임자(CO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잇따라 회사를 떠났고 운영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약 4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호스킨슨은 올해 하반기 카르다노 디파이(DeFi) 생태계에서 추가적인 서비스 종료와 구조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카르다노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결국 나를 비난하지만, 실제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특히 ADA 가격 하락과 생태계 문제에 대한 책임이 자신에게 집중되고 있지만, 현재는 프로토콜 업그레이드와 재단 자금, 브랜드 운영 등에 대한 직접적인 권한이 없다고 강조했다.
매체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볼테르(Voltaire) 시대 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의사결정 권한을 창립 조직에서 ADA 보유자와 위임 대표자, 거버넌스 기구 등으로 이전했다. 이 과정에서 생태계 자금 집행과 주요 의사결정 권한도 분산됐으며, 호스킨슨은 "나는 거버넌스 키도 없고 하드포크를 시작할 권한도 없으며, 재무금고나 카르다노 상표권에도 접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구조적 갈등은 최근 카르다노 재단(Cardano Foundation)이 싱가포르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카르다노 서밋 2026 예산안이 필요한 3분의 2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된 사례에서도 드러났다. 약 780만ADA 규모 수정안은 과반 찬성을 확보했지만 승인 기준에는 미달했고, 대신 EMURGO가 제출한 TOKEN2049 싱가포르 행사 참여 제안은 통과됐다. 매체는 카르다노가 중앙집중화를 배제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지만, 시장 침체기에도 핵심 인프라를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험대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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