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도지코인(DOGE)/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이 고래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 완화에 힘입어 반등에 나섰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이어지면서 상승 동력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장중 0.085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2% 이상 상승세를 기록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된 가운데서도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온체인 데이터는 엇갈린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샌티먼트 데이터에 따르면 10억 DOGE 이상을 보유한 지갑들의 공급 비중은 4월 25일 45.73%에서 현재 47.14%로 증가했다. 반면 1,000만~10억 DOGE를 보유한 주요 고래 지갑 비중은 같은 기간 36.37%에서 35.01%로 감소했다. 다만 이번 주 들어 해당 지갑들의 보유량이 횡보세를 보이면서 그동안 이어졌던 공급 물량 출회가 일시적으로 멈춘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투자 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다. 수익 구간에 있는 DOGE 공급량 비중은 5월 14일 58.01%에서 현재 37.85%로 급감했다. 이는 최근 가격 하락으로 상당수 투자자가 평가손실 구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개인 투자자들의 이탈도 뚜렷하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도지코인 선물시장 미결제 약정은 9억9,561만 달러까지 감소하며 3월 24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선물시장 자금을 회수하며 레버리지 노출을 줄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기술적으로도 아직은 신중론이 우세하다. DOGE는 지난주 14% 급락 이후 0.080달러 지지선 위에서 버티고 있지만, 여전히 50일·100일·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0.0973달러, 0.1020달러, 0.1179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3까지 반등하며 과매도 구간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수요는 여전히 약한 상태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러 있어 하락 압력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평가다. 매체는 0.0800~0.0776달러 구간이 핵심 지지선이며, 이 구간이 붕괴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0.0879달러와 50일 EMA인 0.0973달러가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