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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TX, 체인링크(LINK)/AI 생성 이미지
체인링크(Chainlink, LINK)가 미국 정부 지갑의 압수 자산 이동 소식에 흔들리며 매도 압력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비인크립토는 미국 정부 압수 FTX 자산과 연결된 지갑이 수요일 약 76만 8,000달러 상당의 9만 8,590LINK를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으로 보냈다고 보도했다. 해당 자산은 2022년 11월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 붕괴 이후 압수된 물량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블록체인 추적업체들은 입금 직후 해당 거래를 포착했지만, 온체인 데이터만으로 해당 토큰이 공개시장 매도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비인크립토는 짚었다.
온체인 추적 계정 룩온체인(Lookonchain)이 해당 이동을 먼저 보고했고, 솔리드 인텔(Solid Intel)도 같은 입금을 포착했다. 아캄(Arkham)은 송금 주소를 미국 정부 관련 주소로 분류하고 있으며, 같은 클러스터에서 앞서 발생한 자금 이동도 추적해왔다. 아캄은 과거 “미국 정부가 알라메다 자금 80만 달러를 이동했다”며 “법무부가 압수한 알라메다·FTX 자산 상당수가 FTX 채권자와 붕괴 피해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연방법원은 샘 뱅크먼프리드(Sam Bankman-Fried)의 사기 유죄 판결 이후 110억 달러 몰수를 명령했고, 회수 자금은 피해자 보상에 쓰일 예정이다. 미국 연방보안청(US Marshals Service)은 2024년 7월 대형 디지털자산 보관·거래 파트너로 코인베이스 프라임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거래소 입금은 단순 보관 변경, 장외거래, 청산 전 단계로 해석될 수 있다. 다만 미국 정부는 2014년 실크로드(Silk Road) 비트코인 3만 개 경매 이후 압수 암호화폐를 공개시장 투매보다 구조화된 매각 방식으로 처리해온 전례가 있다.
이번 거래는 유니스왑(Uniswap, UNI), 렌더(Render, RNDR), 이더리움(Ethereum, ETH), 더 샌드박스(The Sandbox, SAND), 스테이블코인 등 앞서 나타난 압수 알트코인 이동 흐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FTX 파산재단도 채권자 상환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3월 네 번째 채권자 배분에서 22억 달러를 지급했다.
체인링크 가격은 매도 우려 속에서도 실제 유동성 충격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체인링크는 최근 24시간 동안 2% 하락한 7.66달러 부근에 머물렀고, 시가총액은 55억 7,000만 달러로 암호화폐 21위에 올랐다. 이번에 이동한 물량은 체인링크 하루 거래량 2억 2,500만 달러의 0.4% 미만이며, 유통량 7억 2,700만 개의 약 0.01%에 그친다. 설령 전량 매각되더라도 시장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다만 체인링크는 최근 30일 동안 27%, 1년 동안 49% 하락해 보유자들이 신규 공급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해당 토큰이 장외거래 데스크로 이동할지, 보관 상태로 남을지는 앞으로 며칠 안에 더 분명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갑의 다음 거래가 이번 입금이 통상적인 자산 관리인지, 청산의 시작인지 가를 핵심 단서로 지목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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