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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고래/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하루 만에 9.3% 급등한 가운데 전 골드만삭스 분석가가 2030년 1,000달러 전망을 꺼내며 시장을 뒤흔들었다.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는 월요일 1.18달러에서 장중 1.29달러까지 올랐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가 위험자산을 짓누르던 압박을 낮추면서 알트코인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약 6만 5,300달러까지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3% 넘게 하락했고 금은 약 2% 올랐다.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는 XRP 시장 심리가 2025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극단적인 비관론이 형성된 시점에는 강한 가격 반등이 뒤따른 사례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XRP의 주요 상승도 투자자의 관심이 바닥으로 떨어졌을 때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100만XRP 이상을 보유한 지갑은 전체 공급량의 74.1%를 통제하고 있다. 해당 고래들은 지난 6개월 동안 약 15억 3,000만XRP를 추가 매집했다. 샌티먼트는 “거시경제 여건 개선과 고래의 꾸준한 매집이 맞물리면 강한 회복세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리플(Ripple)의 기관 결제망 확대와 XRP 레저 기반 토큰화 사업도 장기 신뢰를 지탱한 요인으로 꼽았다.
교육 애플리케이션 이지에이(EasyA) 공동창업자이자 전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분석가 돔 쿽(Dom Kwok)은 XRP가 2030년까지 1,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쿽은 “응용 서비스와 활용 사례가 블록체인에 구축되면 가치가 최종적으로 토큰까지 흘러간다”며 “비트코인에는 실질적인 활용성이 거의 없지만 XRP에는 상당한 활용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 세계에서 암호화폐를 보유한 인구가 7%에 불과하다며 신규 이용자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Ethereum, ETH)보다 XRP를 선택할 것으로 내다봤다.
XRP가 1,000달러에 도달하려면 약 81,867% 상승해야 한다. 시가총액은 60조달러를 넘어야 한다. 비인크립토는 해당 목표를 달성하려면 전례 없는 수준의 채택과 암호화폐시장 확대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XRP 레저가 세계 금융과 상거래 전반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돼야 가능한 규모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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