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아마존(Amazon)/출처: X ©
10년 전 아마존(Amazon) 주식에 단돈 1,000달러를 묻어두었던 투자자가 오늘날 마주하게 된 놀라운 자산 성적표가 공개되면서 장기 투자의 위력이 다시 한번 증명되고 있다.
6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 단행된 20대 1 주식 분할을 반영한 10년 전 아마존 주가는 주당 약 14.54달러였다. 현재 아마존 주가가 244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당시 1,000달러를 투자해 확보한 약 69주는 현재 무려 16,800달러에 달하는 가치로 불어난 셈이다. 이는 대략 1,580%에 달하는 압도적인 수익률이다.
이러한 폭발적인 상승세는 아마존 주가 역사상 가장 강력한 흐름 중 하나로 꼽히며, 지난 10년간 최고의 기술주들을 비교할 때 아마존의 장기 수익률이 매번 변함없이 거론되는 이유이기도 한다. 장기 보유자들은 별다른 거래를 하지 않고도 1,000달러의 자산이 16,800달러라는 거금으로 전환되는 복리 효과를 고스란히 누렸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과거의 영광에 더해 아마존이 준비 중인 차세대 성장 동력에도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아마존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칩인 트레이니움(Trainium)을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 외부로 확장해 판매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장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Nvidia)와 더 직접적인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만드는 대담한 조치다.
아마존의 AI 부문 책임자인 피터 디산티스(Peter DeSantis)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외부 판매 논의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음을 시인했다. 그는 외부에 칩을 판매하는 행위가 아마존 자체의 클라우드 사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현재 AI 인프라 수요는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과소 소비 상태이기에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앤디 재시(Andy Jassy) 최고경영자(CEO) 역시 올해 초 향후 수년 내에 AWS를 넘어선 풀 트레이니움 랙을 제공할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며 유사한 확장 계획을 시사한 바 있다. 이 같은 AI 칩 비즈니스의 본격적인 행보는 앞으로의 아마존 주가에 강력한 모멘텀을 더하며 차기 10년의 수익률 지도를 새로 그릴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