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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거래대금 늘었지만 시장은 냉각…비트코인·이더리움·XRP 동반 하락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엑스알피(XRP, 리플) 등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다시 위축되고 있다. 업비트 시장에서는 거래대금이 전일 대비 증가했지만, 전체 시가총액 상위 자산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우세한 모습이다.
6월 23일 오후 9시 8분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9,429만8,000원에 거래되며 24시간 전 대비 2.42%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250만7,000원으로 3.91% 내렸고, XRP 역시 1,675원으로 1.82% 하락했다. 업비트 종합지수는 9,731.43으로 2.24% 떨어졌으며,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3.18%, 이더리움 그룹 지수는 3.90% 하락해 알트코인 전반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장 하락의 배경으로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꼽힌다. 코인마켓캡 시장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증시는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동반 하락했고, 암호화폐 시장 역시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매도 압력을 받았다. 특히 미국 증시와 기술주 약세가 암호화폐 시장으로 전이됐으며,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이 확대되면서 하락폭이 더욱 커졌다. 분석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롱 포지션 청산 규모가 급증하며 시장 변동성을 키웠다.
투자자들은 오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 우려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경우 암호화폐 시장에는 추가 하락 압력이 가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거래는 다시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1,335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XRP는 약 1,448억 원, 비트코인은 약 1,335억 원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코인게코 기준 업비트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9억3,606만 달러(약 1조2,800억 원)로 전일 대비 27.4% 증가했다. 다만 거래량은 늘었음에도 여전히 10억 달러를 밑돌고 있어 본격적인 위험선호 심리 회복으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의 9,400만 원선 방어 여부가 시장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시장은 미국 물가 지표와 글로벌 증시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당분간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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