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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출처: X ©
월가가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장기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스티펠(Stifel)은 최근 주가 조정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415달러로 유지하며 보수적인 전망을 이어갔다.
6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스티펠의 브래드 리백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보유(Hold)' 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주가를 415달러로 유지했다. 당시 주가 367달러 기준 약 13%의 상승 여력을 반영한 수치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2026년 들어 20% 이상 하락한 상태다.
이번 평가의 배경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발표한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프로젝트 킬비(Project Kilby)'가 있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기업 셰브론(Chevron)과 20년 장기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스티펠은 해당 프로젝트의 진행 일정에 대해 다소 신중한 시각을 보였다.
리백 애널리스트는 프로젝트 킬비가 아직 착공 전 단계에 있으며, 최종 투자 결정(FID)도 2026년 말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건설에 앞서 계획 수립, 환경 심사,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야 하는 만큼 실제 전력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8년 일정도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실행 및 규제 리스크가 스티펠의 중립적인 투자 의견 배경으로 꼽혔다.
반면 월가 전반의 시각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투자 플랫폼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를 분석하는 애널리스트 36명 가운데 35명이 매수(Buy), 1명이 보유(Hold)를 제시했으며 매도(Sell) 의견은 없었다. 월가 평균 목표주가는 562.56달러로 집계돼 당시 주가 대비 약 53%의 상승 여력을 반영했다.
목표주가는 최저 412.67달러에서 최고 680달러까지 분포했다. 핀볼드는 스티펠의 415달러 목표주가가 월가 내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수준에 속하지만, AI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한 장기 에너지 인프라 구축 과정의 불확실성이 투자 판단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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