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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스톱(GME),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AI 생성 이미지
게임스톱(GameStop, GME)이 이베이(eBay, EBAY) 인수 시도까지 꺼내 들며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BRK.A·BRK.B)식 변신 기대를 키웠지만, 모틀리풀은 아직 그 비교가 지나치다고 평가했다.
6월 2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게임스톱은 밈주식에서 출발해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 인수까지 시도하는 기업으로 변했다. 다만 모틀리풀은 게임스톱이 버크셔 해서웨이와 같은 투자 지주회사로 평가받기에는 사업 구조와 자본 운용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핵심은 보험 사업에서 나온 플로트(float)다. 보험사는 보험료를 먼저 받고 보험금은 나중에 지급하기 때문에 그 사이 생기는 자금을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은 해당 자금을 주식 투자와 기업 인수에 활용하며 버크셔 해서웨이를 거대 복합기업으로 키웠다.
게임스톱에는 그런 보험 플로트가 없다. 게임스톱은 비디오게임, 하드웨어, 수집품을 파는 소매기업이다. 모틀리풀은 최고경영자 라이언 코헨(Ryan Cohen)이 게임스톱을 되살린 점은 인정했다. 실제로 게임스톱은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 축소 압박 속에서도 수집품 사업을 키웠고, 현재 수집품은 소프트웨어 사업의 두 배 규모로 커지며 회사의 최대 사업 부문이 됐다.
재무 여력도 크게 달라졌다. 게임스톱은 밈주식 열풍 때 진행한 주식 발행 등을 통해 2026년 5월 기준 현금 약 74억 달러와 10억 달러 미만의 시장성 증권을 확보했다. 시가총액은 94억 달러 수준으로, 현금과 투자자산이 주식 가치의 거의 90%를 차지한다. 코헨이 해당 현금을 활용해 투자와 인수합병을 추진하려는 흐름은 버핏식 자본 배분과 닮은 부분이 있다.
그러나 이베이 인수 시도는 오히려 의문을 키웠다. 이베이 시가총액은 약 480억 달러로 게임스톱보다 훨씬 크다. 모틀리풀은 두 회사의 수집품 사업이 겹친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이베이가 인수 제안을 거절했고 거래 성사 가능성도 낮다고 봤다. 설령 인수가 성사되더라도 게임스톱이 곧바로 다음 버크셔 해서웨이가 되는 것은 아니며, 현재로서는 제국 건설에 가까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모틀리풀은 투자자들이 코헨을 버핏과 동일선상에 놓고 게임스톱을 매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버핏은 장기 투자자로서 좋은 경영진이 회사를 운영하게 둔 반면, 코헨은 행동주의 투자자에 가깝고 게임스톱을 새롭게 재편하는 과정에 있다. 게임스톱의 변화는 분명하지만, 버크셔 해서웨이식 기업으로 보기에는 아직 사업 모델과 투자 구조의 간극이 크다는 결론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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