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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란, 호르무즈 해협, 원유/AI 생성 이미지
국제유가가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중동 평화 협상 기대와 원유 공급 재개 신호가 맞물리며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7월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브렌트유 선물은 그리니치표준시 7시 37분 기준 7센트, 0.1% 오른 배럴당 71.87달러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센트, 0.09% 내린 배럴당 68.63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시장은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3일 휴장한다.
직전 거래일 두 유종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이 2월 말 시작되기 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밀렸다. 주간 기준으로 브렌트유는 0.16%, WTI는 0.87% 하락했다. 로이터는 두 유종 모두 최근 몇 달 사이 가장 작은 주간 변동폭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 사이 중동 평화 시도가 유지될지 주시하고 있다. KCM 트레이드(KCM Trade) 수석 시장 분석가 팀 워터러(Tim Waterer)는 “시장은 평화 노력이 유지될 것이라고 믿고 싶어 하는 신중한 낙관론의 상황이지만, 해상에서 실제 증거를 보기 전까지는 여전히 양쪽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일부 선박 운항도 재개됐다. 이란과 미국의 초기 합의에 따른 조치지만, 지난 주말 양국이 서로 공격을 주고받은 데다 이란의 화물선 공격 이후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 원유 수송 재개 가능성이 커지자 걸프 산유국들은 생산 확대에 나서고 있다.
쿠웨이트의 6월 원유 생산량은 5월 하루 58만 배럴에서 하루 165만 배럴로 급증했다. 사우디 원유 1,000만 배럴을 실은 초대형 유조선 최소 5척도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갔다.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 2222.SE)는 아시아 판매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장기 계약 대신 현물 가격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무역 관계자와 해운 데이터가 전했다.
공급 가용성이 커지면서 원유 시장 구조도 백워데이션에서 콘탱고로 돌아섰다. 이는 향후 공급 부족 우려가 낮아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ING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전략비축유 방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 복귀가 맞물리고 있다며, 저렴해진 근월물 가격이 매수세를 자극해 유가를 일부 지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사 핵심 요약]
-브렌트유는 배럴당 71.87달러로 0.1% 올랐고, WTI는 배럴당 68.63달러로 0.09%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 노력 기대가 유지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일부 선박 운항이 재개됐다.
-쿠웨이트 생산 확대와 사우디 원유 수송 재개가 공급 부족 우려를 낮추며, 시장 구조를 콘탱고로 바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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