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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12년 역사상 가장 깊은 손실 구간에 진입했다. 현재 기술적 매수 신호와 약세 경고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 투자자들의 평균 수익률은 토큰 12년 역사에서 전례 없는 고통 구간에 들어섰다. 샌티먼트(Santiment) 자료상 30일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는 -45%, 365일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는 -47%를 기록했다. 단기 보유자와 장기 보유자가 동시에 손실을 떠안은 구조다.
샌티먼트는 “암호화폐 시장 부진이 이어지면 가격이 조금 더 밀릴 수 있지만, 위험 대비 보상 관점에서 지금 XRP를 매수하거나 추가하는 전략은 평균보다 훨씬 낮은 위험을 동반한다”고 밝혔다. 이미 상당한 하락 압력이 다른 투자자들에게 흡수됐다는 설명이다. 이어 샌티먼트는 “가장 좋은 매수 구간은 온체인과 투자심리 측면에서 대중이 최대 고통을 느낄 때 자주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다만 모든 분석이 바닥 신호로만 기울지는 않았다. 일부 시장 관측자는 XRP가 3월 국면과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사이클 고점 이후 20주 지수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간 흐름이 과거에도 약세 신호로 작동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차트너드(ChartNerd)는 “1달러 저점에서 안도 랠리는 가능하지만 전체 추세는 아직 하락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반등 기대는 기술적 지표에서 나왔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슈퍼트렌드 지표가 6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XRP 매수 신호를 냈다고 밝혔다. 직전 슈퍼트렌드 매수 신호는 14% 상승에 앞서 나타났고, 같은 지표는 앞서 19%와 16% 하락을 사전에 포착한 기록도 있다.
가격 구조상 XRP는 1.10달러를 설득력 있게 회복해야 단기 반등 시나리오에 힘이 붙는다. 약세 관측자들은 추세 전환을 확인하려면 20주 지수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35달러 회복이 필요하다고 본다. 반대로 매도 압력이 이어지고 1달러 안팎의 핵심 지지선이 흔들리면 0.90달러 아래로 내려갈 위험도 거론됐다.
[기사 핵심 요약]
-XRP는 30일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45%, 365일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 -47%로 12년 역사상 가장 극단적인 손실 구간에 들어섰다.
-샌티먼트는 투자자 고통이 극대화된 구간에서 매수 위험이 평균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슈퍼트렌드 매수 신호에도 XRP는 1.10달러와 1.35달러 회복을 확인해야 약세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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