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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CX)/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X, SPCX)가 공개 시장에 등장하며 개인 투자자의 접근 문턱은 낮아졌지만, 1,000달러로 살 수 있는 주식 6주보다 더 무거운 변수는 스타링크(Starlink)의 흑자와 인공지능(AI) 부문의 64억 달러 손실이다.
7월 3일(현지시간) 나스닥에 게재된 모틀리풀 기고문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기업공개와 주식시장 데뷔 이후 보름 넘게 거래됐다. 기고문은 상장 열기가 일부 가라앉은 시점에서 해당 종목이 일반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 담을 만한 대상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짚었다. 스페이스X 주식은 독특하고 주목도 높은 기업의 지분을 제공하지만, 해당 사실이 곧 현명한 투자 판단을 뜻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기사에 따르면 1,000달러를 투자하면 이번 주 초 종가 기준 스페이스X 주식 6주를 사고도 일부 현금이 남는다. 다만 해당 6주는 거대 기업의 극히 작은 지분이다. 스페이스X는 우주 탐사 외에도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위성 광대역 통신망을 운영하며,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관리하고, 인공지능 모델도 개발하는 기업으로 묘사됐다.
수익성은 사업 부문별로 크게 갈렸다. 스타링크를 포함한 연결성 부문은 2025년 매출이 거의 114억 달러였고, 영업이익은 44억 달러였다. 반면 우주 부문은 매출이 거의 41억 달러였지만 대규모 투자 부담으로 6억 5,700만 달러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인공지능 부문은 매출 32억 달러를 냈으나 차세대 데이터센터 구축에 자금을 쏟아부으며 영업손실이 거의 64억 달러에 달했다.
스페이스X 전체 매출은 2025년 187억 달러에 조금 못 미쳤고, 연간 순손실은 49억 달러를 넘었다. 기고문은 초기 성장 기업이 존재감과 규모를 키우는 과정에서 큰 영업손실이나 순손실을 내는 일이 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타링크의 성공과 인공지능 부문의 대형 계약에도 자본지출 부담은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인공지능 부문은 개발사 앤트로픽(Anthropic)에 데이터센터 2곳의 처리 능력을 공급하는 월 12억 5,000만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기고문은 그럼에도 막대한 투자 부담이 이어지면 성급한 투자자들이 향후 몇 년 안에 이탈할 수 있다고 봤다. 스페이스X 상장은 개인 투자자에게 새 선택지를 열었지만, 현재 핵심 판단 기준은 상장 흥행이 아니라 연결성 부문의 44억 달러 영업이익과 인공지능 부문의 64억 달러 영업손실 사이의 격차이다.
[기사 핵심 요약]
-스페이스X 주식은 1,000달러로 6주를 살 수 있는 수준이지만, 해당 지분은 거대 기업의 극히 작은 일부에 그친다.
-2025년 연결성 부문은 44억 달러 영업이익을 냈지만, 인공지능 부문은 거의 64억 달러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기고문은 스타링크의 성공에도 자본지출 부담이 크다며 당분간 관망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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