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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과 이란의 휴전 소식이 전해지며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 파생상품 시장에 22억 달러 규모의 막대한 매수 자금이 몰려들어 강력한 가격 상승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4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지난 화요일 미국과 이란의 휴전 발표 이후 이더리움(ETH)의 주요 온체인 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고 진단했다. 이더리움은 휴전 소식 직후 24시간 만에 6% 이상 급등하며 한 달여 만에 최고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달러 기준 미결제 약정은 약 한 달 전 수준인 22억 달러나 급증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코인 기준 미결제 약정 역시 크게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분석가들은 이를 단순한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가 아니라 트레이더들이 새로운 롱 포지션을 대거 구축한 결과로 해석했다. 실제로 테이커 매수 매도 비율이 지속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매수 세력이 무기한 선물 시장을 장악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대장주 비트코인(BTC) 트레이더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관측되며 단기적인 거시 경제 환경 개선에 대한 강한 기대감이 확인되었다.
미국 내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인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 또한 플러스로 전환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크립토퀀트는 휴전이 유지되고 향후 2주간 추가적인 확전 뉴스가 없다면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강세 궤도를 굳힐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24시간 동안 코인글래스 데이터 기준 3450만 달러의 공매도를 포함해 총 544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도 이더리움은 탄탄한 지지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2234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인 이더리움은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2128달러와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2156달러 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며 저가 매수세의 유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상대강도지수 역시 61 부근을 맴돌며 긍정적인 모멘텀을 뒷받침하고 있으나,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가 과매수 구간에 진입해 단기적인 숨 고르기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향후 이더리움이 하락할 경우 1차 지지선은 2210달러이며, 이어 2156달러와 2128달러, 그리고 2108달러가 연쇄적인 방어벽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지지 구간이 무너진다면 1909달러와 1741달러까지 밀릴 위험이 있다. 반대로 상승 랠리를 이어가 100일 지수이동평균선과 맞물린 2388달러의 강력한 저항선을 시원하게 뚫어낸다면 2746달러를 향한 상승 궤도에 본격적으로 오를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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