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업비트 거래량 급감 속 주요 코인 동반 하락…협상 결렬에 시장 ‘얼어붙었다’
▲ 업비트 기준 주요 코인 하락…협상 결렬 속 거래량 감소/AI 생성 이미지
4월 12일 오후 8시 54분 기준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106,525,0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88%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3,284,000원으로 3.18% 하락했고, 엑스알피(XRP, 리플)는 1,989원으로 1.24% 내렸다. 솔라나(SOL) 역시 122,600원으로 2.78% 하락하는 등 주요 코인들이 일제히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업비트 종합 지수는 10,995.11로 1.74% 하락했고, 알트코인 지수는 2,969.92로 2.42% 떨어지며 시장 전반의 하방 압력을 그대로 반영했다. 비트코인 그룹과 이더리움 그룹 역시 각각 1.88%, 3.18% 하락하며 투자 심리 위축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 같은 하락 흐름의 배경에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결렬이라는 지정학 리스크가 자리하고 있다. 양국은 약 21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지만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 핵 관련 이슈 등 핵심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합의에 실패했다. 협상 과정에서도 깊은 불신이 확인되면서 시장은 다시 ‘리스크 회피 모드’로 전환된 모습이다.
특히 주말 특유의 유동성 감소까지 겹치며 매수세가 급격히 위축됐다. 코인게코 데이터 기준 같은 시간 업비트 24시간 거래량은 약 7억 1,565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일 대비 14.1% 감소했다. 시장을 주도할 자금이 빠지면서 가격은 하락, 거래량은 감소하는 전형적인 ‘냉각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시장 구조적으로도 상승 동력은 약화된 상태다. 비트코인은 장중 고점 108,765,000원 대비 밀리며 단기 상승 흐름이 꺾였고, 이더리움과 주요 알트코인 역시 동반 하락하며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일부 종목을 제외하면 대부분 코인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향후 시장 방향은 다시 협상 테이블에 달려 있다. 추가 협상이 재개되거나 긴장 완화 신호가 나올 경우 단기 반등이 가능하지만, 갈등이 장기화되거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경우 추가 하락 압력은 불가피하다. 현재 시장은 명확한 방향성을 찾기 전까지 낮은 거래량 속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