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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이 단 하루 만에 급락 압력에 휩싸인 배경에는 과도한 레버리지 청산과 지정학 리스크가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4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최근 24시간 동안 3.39% 하락해 70,901달러 선까지 밀렸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역시 3% 가까이 줄어들며 시장 전반이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번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은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이다. 약 7,674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91%가 롱 포지션으로 집계됐다. 과도하게 쌓였던 상승 베팅이 한 번에 무너지면서 강제 매도가 연쇄적으로 발생했고, 이는 단기 가격 하락을 가속화하는 트리거로 작용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도 투자심리를 급격히 위축시켰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 속에서 시장은 전형적인 위험 회피 흐름으로 전환됐고,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간 S&P500과 94%에 달하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위험자산처럼 움직였다.
기술적으로도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비트코인은 72,589달러 부근의 피보나치 38.2% 지지선을 이탈했으며, 현재 71,325달러 구간이 핵심 방어선으로 부상했다. 이 구간을 지킬 경우 72,220달러까지 반등 시도가 가능하지만, 이탈 시 70,000달러 테스트 가능성이 열려 있다.
단기적으로 시장의 향방은 두 가지 변수에 달려 있다. 하나는 4월 16일 예정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 관련 논의이며, 다른 하나는 현물 매수세 유입 여부다. 현재 펀딩비가 급격히 음수로 전환된 점은 극단적 약세 심리를 의미하는 동시에 반등 시 숏 스퀴즈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어, 변동성 확대 구간이 이어질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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