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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금/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단순한 ‘디지털 금’이 아니라 금을 대체하는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안전자산 패러다임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4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최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으로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반면, 금은 기대와 달리 약세 흐름을 보이며 대비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특히 미국-이란 갈등 국면에서 일부 투자자들이 금 대신 비트코인으로 자금을 이동시키는 흐름이 포착됐다.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은 비트코인의 총 잠재 시장 규모가 34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약 12% 상승하며 금의 10% 상승률을 웃돌아 안전자산 경쟁에서 우위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호건은 비트코인의 상승 배경으로 세 가지를 지목했다. 글로벌 부채 증가와 재정 적자 확대에 따른 법정화폐 가치 훼손 우려, 반(反)암호화폐에서 친(親)암호화폐로 전환된 규제 환경, 그리고 현물 ETF 등 기관 투자 접근 수단 확대다. 이 세 요소가 결합되며 기관 자금 유입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그는 비트코인이 금이 지배해온 ‘가치 저장 수단’ 시장을 잠식할 것으로 봤다. 더 나아가 해외 자산 보관 수단, 부동산·외환 기반 자산 대체 수단, 신흥국 자산 저장 수단으로까지 활용 범위가 확장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호건은 이러한 전제를 바탕으로 2035년까지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 시장의 약 25%를 차지할 경우 가격이 130만 달러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 전망조차 보수적일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금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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