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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과거 90% 이상 폭락한 이력이 있는 엑스알피(XRP, 리플)를 장기적인 은퇴 자금으로 투자하는 것은 과연 현명한 선택일까. 은퇴가 임박한 투자자에게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지만, 투자 기간이 넉넉하고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Portfolio)에는 폭발적인 성장을 견인할 훌륭한 보조 수단이 될 수 있다.
5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는 복리 효과를 통한 안정적인 자산 증식이 필수적이므로 가격 변동성(Volatility)이 극심한 가상자산은 적합하지 않다. 엑스알피의 가치는 발행사이자 엑스알피 원장(XRPL)의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리플(Ripple) 회사의 사업 역량에 크게 의존한다. 실제로 엑스알피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2020년 3월 사이 3.84 달러에서 0.14 달러로 무려 96%나 폭락한 바 있다.
30대나 40대 투자자라면 이러한 막대한 손실을 회복할 시간적 여유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은퇴가 10년 이내로 남은 투자자에게 이 같은 하락장은 포트폴리오를 영구적으로 파괴할 수 있다. 따라서 노후를 대비하는 핵심 은퇴 자금에서 엑스알피의 비중을 과도하게 가져가는 것은 사실상 실격 사유에 해당한다.
그렇다고 해서 엑스알피가 장기 투자 자산으로서 완전히 배제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주식, 채권 등 전통 자산과 비트코인(BTC) 같은 핵심 가상자산으로 충분히 분산 투자된 상태라면, 엑스알피는 훌륭한 수익 보조 수단이 될 수 있다. 매체는 가상자산 투자 비중의 10% 수준으로 비트코인보다 훨씬 적은 비중을 유지하는 전략을 권장했다. 이 정도 비중이라면 설령 자산 가치가 크게 하락하더라도 전체 은퇴 계획에 타격을 주지 않으면서 향후 폭발적인 성장의 혜택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엑스알피는 장기적으로 편입할 만한 확실한 상승 잠재력(Upside Potential)을 지니고 있다. 지난 2025년 말 출시된 엑스알피 스팟(현물) ETF는 약 13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시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입증했다. 또한 기관 투자자들이 엑스알피 원장을 활용해 실물 자산 토큰화(RWA) 자산을 관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이는 향후 거대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엑스알피는 은퇴 포트폴리오에서 다소 위험성이 따르지만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성장 촉진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다. 다만 안정적인 수익을 책임지는 주력 자산의 역할은 인덱스 펀드(Index Funds) 등 안전 자산에 맡기고, 엑스알피는 철저히 보조적인 위치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현명한 투자법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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