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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주식시장이 고점을 향해 오르는 동안 비트코인(Bitcoin, BTC)은 7만 5,000달러 아래에서 힘을 잃었고, 그 배경에는 단순한 기술적 저항보다 깊은 유동성 이탈과 네트워크 참여 둔화가 자리 잡고 있다.
5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엑스윈 리서치 재팬(XWIN Research Japan)은 최근 보고서에서 주식과 비트코인의 흐름이 갈라진 핵심 원인을 구조적 차이에서 찾았다. 주식은 AI 관련 이익 성장, 엔비디아(NVIDIA) 같은 기업의 자본 지출,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 주식형 ETF 자금 유입을 바탕으로 상승하는 반면 비트코인은 신규 유동성과 참여자 유입이 약해지며 회복세가 막혔다.
엑스윈 리서치 재팬은 2026년 5월 이후 시장의 가장 중요한 흐름으로 주식은 고점 부근에 머무는 반면 비트코인은 부진한 괴리를 지목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두 자산이 모두 위험자산으로 분류되지만, 현재 주식 가격과 비트코인 가격을 움직이는 동력이 분리됐다고 전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미래 이익 성장이 실적 보고서로 확인되는 기업을 사들이고 있지만, 비트코인은 실적과 현금흐름이 없어 가격이 신규 자금 유입에 더 크게 의존한다.
수요 약화는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에서도 확인됐다. 5월 하반기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대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했고, 비트코인 가격에 안정적인 신규 자금을 공급하던 기관 수요 통로가 되돌아섰다. 온체인 지표에서도 활성 주소 감소, 거래 활동 둔화, 네트워크 참여 위축이 나타났으며,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비트코인 활성 주소가 2024년 이후 하락 추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강한 비트코인 사이클에서는 가격 상승과 사용자 활동 증가가 서로를 밀어 올리지만, 현재는 반대 흐름이 진행 중이라고 짚었다. 비트코인이 회복하려면 비트코인 현물 ETF 유입 강화, 온체인 활동 증가, 코인베이스 프리미엄(Coinbase Premium) 개선, 달러 약세가 필요하다는 평가도 제시됐다. 주식시장 강세만으로는 비트코인 자체 수요 회복 조건을 채우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가격 흐름도 부담을 키우고 있다. 비트코인은 5월 랠리 당시 8만 2,000달러 위로 올라섰지만 현재 7만 3,600달러 부근에서 움직이며 7만 5,000달러 아래 압박을 받고 있다. 일간 차트에서는 8만 달러 부근의 200일 이동평균선에서 뚜렷한 거절이 나타났고, 7만 2,000달러에서 7만 4,000달러 사이 지지 구간을 시험하고 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7만 2,000달러 아래에서 일간 종가가 형성되면 6만 5,000달러 부근의 2월에서 3월 수요 구간이 열릴 수 있으며, 현 수준을 지키면 7만 7,000달러 회복 뒤 8만 달러에서 8만 2,000달러 저항 구간 재시험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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