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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암호화폐 시장의 67%를 차지하는 가운데, 안정성을 원하는 투자자는 비트코인에, 성장성을 노리는 투자자는 이더리움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5월 30일(현지시간) 24/7 월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같은 블록체인 자산군에 속하지만 투자 성격은 뚜렷하게 다르다. 비트코인은 희소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가치 저장 수단에 가깝고, 이더리움은 스마트계약과 디파이 인프라를 바탕으로 작동하는 프로그래머블 네트워크라는 설명이다.
비트코인은 고정 공급량 2,100만 개를 앞세워 디지털 금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4년 4월 반감기 이후 연간 새로 유통되는 비트코인은 16만 4,000BTC에 그치지만, 기업 재무 전략과 ETF는 해당 공급량의 약 20배를 흡수하고 있다. 스트래티지(Strategy)는 5월 18일 증권거래위원회(SEC) 신고 기준 84만 3,738BTC를 보유해 비트코인을 단기 거래 자산보다 준비자산으로 다루는 기관 수요의 대표 사례로 제시됐다.
다만 비트코인은 최근 박스권 흐름과 저항선 돌파 실패라는 부담을 안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총자산 약 941억 7,000만 달러를 보유하며 기관 채택이 얼마나 확대됐는지를 보여줬지만, 5월 들어 자금 흐름은 고르지 않았다. 24/7 월스트리트는 상승 여력보다 안정성을 우선하는 투자자에게 비트코인이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깔끔한 진입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더리움의 매력은 가격과 펀더멘털 사이의 괴리에 있다. 이더리움 디파이 프로토콜에는 457억 달러가 예치돼 있으며, 전체 글로벌 디파이 총예치액의 약 68%를 차지한다. 레이어2 네트워크는 거래 비용을 낮추고 사용자 기반을 넓혔으며, 이더리움 현물 ETF는 누적 순유입 113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2025년 8월 기록한 4,946달러 사상 최고가보다 59%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고, 월간 상대강도지수는 36까지 내려가 과매도 구간으로 분류됐다. 2026년 6월 예정된 글램스테르담(Glamsterdam)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레이어1 처리량을 3배 늘리고 가스 수수료를 78.6% 낮추며, 네트워크를 초당 1만 건 처리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촉매로 제시됐다. 24/7 월스트리트는 비트코인이 안정성 중심 투자자에게 맞는 자산이라면, 이더리움은 더 높은 변동성을 감수할 수 있는 성장형 투자자에게 더 어울리는 선택지라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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