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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비트코인(BTC)
캐시 우드(Cathie Wood)가 비트코인(Bitcoin, BTC) 125만 달러 전망을 다시 밀어붙이며, 젊은 세대의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가 금 대신 비트코인으로 향할 것이라는 초강세 논리를 꺼내 들었다.
5월 30일(현지시간) 금융 정보 업체 바차트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 최고경영자 캐시 우드는 비트코인이 토큰당 125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크 인베스트의 빅 아이디어 2026 보고서(Big Ideas 2026 Report)는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약 2조 달러 수준에서 16조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우드의 핵심 논리는 세대 교체에 있다. 바차트는 우드가 젊은 세대가 인플레이션을 피하기 위해 금보다 비트코인을 선택할 것이라는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드는 과거 자신의 개인 자산 약 25%가 디지털 금에 연결돼 있다는 취지의 언급을 남긴 바 있지만, 아크 인베스트나 본인 명의로 보유한 비트코인 규모를 공개한 적은 없다.
우드가 처음 비트코인을 매수한 시점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비트코인은 250달러 부근에서 움직였고, 우드와 아크 인베스트 팀은 경제학자 아트 래퍼(Art Laffer)와 함께 비트코인이 교환 수단, 가치 저장 수단, 회계 단위라는 화폐의 세 가지 기능을 충족할 수 있는지 검토하는 백서를 준비하고 있었다.
래퍼는 미국이 1971년 금본위제를 포기한 이후 비트코인 같은 자산을 기다려 왔다고 평가했다. 우드가 기회 규모를 묻자 래퍼는 당시 미국 통화 기반 4조 5,000억 달러와 비트코인 네트워크 가치 60억 달러를 비교했다. 바차트는 이 압도적인 비대칭성이 우드의 개인 투자 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단기 환경은 우드의 낙관론만큼 우호적이지 않다. 바차트는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16% 넘게 하락했고, 상당한 ETF 자금 유출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인플레이션 상승,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기대 약화 속에서 투자자들이 여전히 금으로 몰리고 있다는 점도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 금을 대체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근거로 제시됐다.
바차트는 전술적 투자자에게 우드의 전망을 그대로 따르는 선택은 위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높은 가격 때문에 비트코인 노출을 늘리지 못했던 장기 투자자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봤다. 비트코인의 총공급량이 21,000,000BTC로 제한돼 있고, ETF 자금 흐름이 결국 회복될 수 있다는 점은 비트코인이 포트폴리오 다변화 자산으로 남아 있다는 판단을 뒷받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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