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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하락, 약세장/AI 생성 이미지
바이낸스(Binance)에서 5월 한 달간 12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이 빠져나가며, 비트코인(Bitcoin, BTC) 반등이 강세장 재개가 아니라 유동성 없는 기술적 반등에 그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5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자 다크포스트(Darkfost)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을 압박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유동성 부족을 지목했다. 해당 분석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월간 스테이블코인 순흐름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시됐다.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5월 약 12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3월 25억 달러, 4월 8억 7,000만 달러 순유입과 뚜렷하게 대비된다. 시장 회복을 뒷받침해야 할 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이 오히려 거래소 밖으로 빠져나가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매수 기반이 약해졌다는 분석이다.
다크포스트는 바이낸스가 여전히 전체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에서 약 68%에 가까운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용자들이 플랫폼에서 자금을 인출하면서 바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 잔고는 지난해 11월 이후 510억 달러에서 440억 달러로 약 14% 감소했다. 그는 유동성이 낮아지는 관심 공백 구간이 암호화폐 시장 노출을 쌓기 좋은 시점이 될 수 있다고도 밝혔다.
비트코인 가격 흐름도 유동성 부족과 맞물려 있다. 다크포스트는 2분기 초 반등 신호가 있었지만, 비트코인은 꾸준한 유동성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상승 추세를 아직 만들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현물 시장 수요 둔화도 대표 암호화폐의 성장세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제시됐다.
그는 비트코인 반등이 2월 조정 이후 과매도 구간에서 나온 기술적 움직임에 가까웠다고 분석했다. 다크포스트는 “우리가 목격한 것은 새로운 유동성 기반 상승 추세의 시작이라기보다 재균형 움직임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기사 작성 시점 비트코인은 약 7만 3,826달러에 거래됐고, 최근 일주일 동안 거의 4% 하락했다. 5월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 유출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회복력이 아직 취약하다는 점을 보여주며, 지속적인 유동성 회복 없이는 비트코인의 상승세도 제한될 수 있다는 신호로 남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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