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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장기 보유 물량이 1,580만BTC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가격은 오히려 하락하며 강한 확신보다 수요 부족이라는 불편한 신호가 시장 전면에 떠올랐다.
5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 페이지 XWIN 리서치 재팬(XWIN Research Japan)은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가 1,580만BTC라는 새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록은 비트코인 가격이 5월 6일 약 8만 2,000달러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9% 하락한 약세 구간에서 나왔다.
XWIN 리서치 재팬은 5월 30일 크립토퀀트(CryptoQuant) 퀵테이크 게시물에서 이 구조적 이례 현상을 분석했다.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는 155일 넘게 비트코인을 보유한 투자자 또는 주소를 뜻한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단기 가격 변동에 덜 반응하며, 시장에서는 장기 확신을 보여주는 집단으로 해석된다.
장기 보유자 증가는 매도 의사가 낮은 투자자 비중이 커졌다는 의미다. 단기 보유자가 시장에서 빠져나갈 때도 장기 보유자 비중이 높으면 구조적 회복력이 생긴다. 그러나 XWIN 리서치 재팬은 건강한 강세장은 신규 진입자나 다른 시장 참가자가 장기 보유자의 물량을 받아낼 때 형성된다고 분석했다. 장기 보유자 증가가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인 동시에, 최근 가격 하락은 랠리를 이끌 신규 수요가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로도 읽힌다.
투자자 집단별 수요 둔화도 확인됐다. XWIN 리서치 재팬은 1,000~1만 BTC를 보유한 고래 투자자 증가세가 멈췄고, 전년 대비 감소 흐름으로 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00~1,000BTC를 보유한 돌핀 주소 증가세도 2025년 초 이후 둔화됐다. 뉴스BTC는 이 집단에 기관 투자자와 ETF 발행사가 상당수 포함된다고 전했다.
XWIN 리서치 재팬은 기존 투자자의 확신은 유지되고 있지만, 더 넓은 시장 신호는 매도 압력보다 수요 부족을 가리킨다고 봤다. 기관 자금 유입, 고래 매집, 네트워크 참여가 다시 살아나기 전까지 비트코인은 수요 회복 국면에 머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사 작성 시점 비트코인은 7만 4,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으며, 주간 기준 3.45%, 월간 기준 3.95% 하락했다.
크립토프레딕션스(CryptoPredictions) 데이터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6월을 약 7만 1,102달러에서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6월 중 예상 고점은 약 8만 4,961달러, 예상 저점은 약 5만 7,774달러로 제시됐다. 장기 보유자 사상 최대 기록은 매도 압력 완화라는 긍정 신호를 담고 있지만, 신규 수요가 되살아나지 않으면 가격 회복의 속도는 제한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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