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비트코인(BTC) 하락/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7만 1,000달러 지지선 사수라는 중대 기로에 놓이며, 방어 실패 시 6만 5,000달러 아래 매수 구간까지 열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5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MN 트레이딩 캐피털(MN Trading Capital) 창업자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이 현재 핵심 변곡점에 있으며 7만 달러 위 지지를 유지하지 못하면 6만 5,000달러 아래 구간이 매수 영역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은 중대한 수준에 있으며, 지키지 못하면 우리는 6만 5,000달러 아래에서 매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2월 초 6만 달러의 연중 저점을 기록한 뒤 반등했고, 기사 작성 시점에는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7만 3,873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2월 초 6만 달러가 이번 사이클의 바닥이었는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는 지난 3월 비트코인이 2026년 최저점을 아직 찍지 않았을 수 있으며, 9월이나 10월에 6만 달러를 다시 시험하거나 소폭 밑돌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 데 포페는 새 저점 형성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현재 구조가 2월의 하락 이탈과 다르다고 평가했다. 2월에는 박스권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전환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7만 1,000달러 부근이 더 깊은 조정을 막기 위한 핵심 지지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구간을 지켜야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을 피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현재 가격대가 유지되면 비트코인은 7만 6,600달러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 반 데 포페는 이 구간을 넘어서면 새 고점이 가까워지고, 더 강한 알트코인 여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비트코인 방향성이 단순한 단기 반등을 넘어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이다.
경제학자 티머시 피터슨(Timothy Peterson)은 비트코인이 여름 동안 완만하게 상승할 수 있지만, 7월 마지막 주에는 고점을 형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해당 상승 흐름이 강력한 랠리라기보다 상대적으로 미지근한 움직임에 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도 시장 바닥 논쟁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샌티먼트(Santiment)는 지속적인 비트코인 ETF 유출이 시장 바닥 접근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10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을 기록했으며, 5월 15일 이후 총 순상환액은 29억 7,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현물 ETF 총 순자산은 5월 15일 1,042억 9,000만 달러에서 금요일 기준 941억 7,000만 달러로 줄어 약 2주 만에 100억 달러가 감소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