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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호르무즈 해협, 비트코인(BTC),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리플)가 기관 자금 이탈과 지정학 리스크 충격 속에 동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장기화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매도 압력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6월 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3주 연속 이어진 하락 흐름 속에 7만 3,000달러선 위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은 2,000달러 심리적 지지선 부근에서 흔들리고 있으며, XRP 역시 장중 1.33달러 수준에서 핵심 지지 구간 위태로운 흐름을 나타냈다. 매체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연장 협상이 지연되면서 기관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농축 우라늄 이전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이란 휴전 60일 연장안이 지연되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유가는 90달러 위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유조선 운항 차질 우려까지 겹치며 인플레이션 위험이 다시 확대되는 모습이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기존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라는 내러티브를 잃어가면서 기관 투자자들이 보유 물량 재조정에 나섰다고 진단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지난주 14억 2,00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는 3주 연속 10억 달러 이상 자금 유출이 이어진 것으로, 올해 들어 누적 월간 순유출 규모는 24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체는 기관 자금이 AI 관련 주식과 한국 코스피 반도체주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세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기술적 흐름도 여전히 약세 우위다. 비트코인은 50일·100일·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7만 6,124달러, 7만 6,542달러, 8만 1,038달러 아래에서 움직이며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일간 차트 상대강도지수(RSI)는 37 수준으로 약세 흐름을 유지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기준선 아래에서 음수 흐름을 이어갔다. 매체는 비트코인이 7만 1,547달러 추세선 지지 구간 아래로 밀릴 경우 조정 국면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역시 2,000달러 방어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ETH는 50일·100일·200일 EMA인 2,173달러, 2,265달러, 2,46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며 반등 시마다 매도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 RSI는 33 수준으로 과매도 구간 직전까지 밀렸고, MACD 역시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매체는 ETH가 지난주 저점인 1,967달러 아래로 일간 마감할 경우 1,841달러와 1,675달러 지지선 테스트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XRP도 하락 이동평균선 압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XRP는 현재 50일·100일·200일 EMA인 1.3834달러, 1.4547달러, 1.6513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RSI는 42 수준으로 약한 수요 흐름을 나타냈다. MACD 역시 기준선 아래 음수 구간을 유지하며 하락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매체는 XRP가 1.2700달러~1.2543달러 핵심 지지 구간 아래로 밀릴 경우 2월 6일 저점인 1.1179달러 재시험 가능성도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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