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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2025년 7월 고점 대비 약 66% 급락했다. 반면, 고래 지갑과 ETF 자금 흐름은 오히려 매집 신호를 보이며 베어 트랩 논란이 커지고 있다.
6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는 2025년 7월 약 3.65달러에서 2026년 6월 1.20달러 부근까지 꾸준히 하락했다. 기사에 따르면 XRP는 5월 말 1.33달러로 마감한 뒤 6월 1일 1.29달러, 6월 2일 1.21달러, 6월 4일 1.18달러 구간까지 밀렸다.
XRP는 일주일도 안 돼 약 11% 하락했고, 암호화폐 시장 매도세 속에서 시가총액 80억 달러 이상이 증발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itcoin, BTC)은 6만 1,300달러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더크립토베이직은 가격 하락과 달리 온체인 흐름은 다른 신호를 보인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2,500만XRP 이상이 거래소 밖으로 이동했고, 1만XRP 이상을 보유한 고래 지갑 수는 역대 최고치인 33만 2,230개에 도달했다. XRP 현물 ETF도 2026년 5월 한 해 기준 최대 규모인 1억 3,194만 달러 유입을 기록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개인 투자자들이 공포에 반응하는 동안 대형 보유자와 기관 투자자들은 노출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구간에서는 1.00달러에서 1.20달러 사이가 핵심 지지대로 제시됐다. XRP는 해당 영역을 여러 차례 시험했지만 아직 일간 또는 주간 기준으로 명확하게 이탈하지 않았다. 상대강도지수는 27.55까지 떨어져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고,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도 깊은 과매도 영역에 머물렀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숏 포지션이 롱 포지션보다 약 9배 많아 숏 스퀴즈 가능성이 부각됐다. 미결제 약정은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펀딩비는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공매도 투자자들이 포지션 유지를 위해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가 형성됐다. 기사에 따르면 XRP가 1.20달러를 잠시 밑돈 뒤 1.25달러와 1.30달러를 되찾는다면 베어 트랩 이론을 지지하는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
XRP 레저의 토큰화 실물자산 시장은 2026년 초 9억 9,100만 달러에서 6월 초 35억 달러로 성장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는 6월 3일 24시간 XRP 선물 시장을 출범시켰고, 리플(Ripple)은 JP모건(JP Morgan), 마스터카드(Mastercard),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와 함께 XRP 레저 기반 토큰화 미국 국채 파일럿을 완료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상원 표결 가능성과 6월 26일 옵션 만기, 1.40달러 맥스 페인 구간이 향후 몇 주간 XRP 가격 흐름을 좌우할 변수라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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