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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SPCX)/출처: X ©
상장 이틀 만에 56% 넘게 급등한 스페이스X 주가가 월가의 엇갈린 전망 속에서도 5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초강세 전망이 등장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인공지능(AI) 성장성과 제한된 유통 물량을 근거로 추가 상승 여력을 점치는 반면, 월가 평균 목표가는 현재 주가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6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스페이스X(NASDAQ: SPCX)는 기업공개(IPO) 이후 두 번의 정규 거래일 만에 192.50달러까지 상승하며 공모가 135달러 대비 42.59% 올랐다. 프리마켓 가격인 211.72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상승률은 56.83%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호주 투자회사 에이킨 마운트 캐피털 파트너스(Aitken Mount Capital Partners)의 앵거스 에이킨은 스페이스X 목표주가를 50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공모가 대비 270.37%, 당시 프리마켓 가격 대비 136.16%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그는 제한적인 유통 주식 수, 일론 머스크와 주요 내부자의 매도 자제 가능성, 지속적인 매출·이익 성장 및 기술 혁신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일론 머스크가 보유한 SPCX 지분이 366일의 보호예수(lock-up) 기간에 묶여 있다는 점도 강세론의 근거로 언급했다. 또한 스페이스X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 총 주소가능시장(TAM)이 약 30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이 AI 산업과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그록(Grok) AI용으로 구축한 데이터센터 용량 일부를 앤트로픽(Anthropic)과 구글(GOOGL)에 임대해 월 20억 달러 규모의 단·중기 매출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반면 월가의 시각은 다소 신중하다. 현재 SPCX는 '보통 매수(Moderate Buy)' 의견을 받고 있지만, 팁랭크스(TipRanks) 기준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16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당시 주가 대비 약 16.88% 낮은 수준이다. 오펜하이머의 티모시 호란은 190달러 목표주가와 매수 의견을 제시했으며, 울프 리서치의 마일스 월턴 역시 175달러 목표주가와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반면 CFRA의 키스 스나이더는 매도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11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공모가 대비 14.81% 낮고 당시 프리마켓 가격 기준으로는 45.68% 하락 여력을 의미한다. 매체는 스페이스X가 역사상 최대 규모 IPO 이후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지만, 향후 주가 방향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상당한 의견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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