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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 재단의 인력 이탈과 자금 경고가 겹친 가운데 톰 리가 “위기 가능성은 제로”라고 일축하며 시장 불안 차단에 나섰다.
6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 핵심 개발 자금이 3개월에서 9개월 안에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가운데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 회장 톰 리(Tom Lee)는 이더리움이 핵심 자금 조달 위기에 빠질 가능성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번 논란은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에서 5년간 핵심 프로토콜 자금 조정을 맡았던 전 기여자 트렌트 밴 엡스(Trent Van Epps)의 경고에서 시작됐다. 밴 엡스는 핵심 개발에 연간 약 3,0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향후 10년과 그 이후를 위한 기관 체계를 세워야 할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고 밝혔다.
자금 우려의 배경에는 두 가지 변화가 놓여 있다. 클라이언트 팀에 스테이킹 보상으로 자금을 지급하던 4년짜리 클라이언트 인센티브 프로그램(Client Incentive Program)이 4월 종료됐고, 이더리움 재단은 연간 재무 지출 비율을 15%에서 5년 동안 5% 기준선으로 낮추는 방향을 잡았다. 밴 엡스가 공동 설립한 프로토콜 길드(Protocol Guild)는 재단 외부에서 핵심 기여자를 지원하는 주요 창구로, 프로젝트 토큰 기부를 개발자에게 배분하는 방식으로 네트워크 연구진과 클라이언트 팀을 뒷받침해 왔다.
재단 내부 이탈도 불안감을 키웠다. 공동 전무이사 샤오웨이 왕(Hsiao-Wei Wang)은 6월 18일 사임했고, 또 다른 공동 전무이사였던 토마시 스탄차크(Tomasz Stańczak)는 2월 물러났다. 최근 5개월 동안 재단 고위 인력 최소 8명이 떠났으며, 연구원 단크라트 파이스트(Dankrad Feist)는 “문제는 전략이 아니라 경영에 있다. 인재 이탈은 이더리움에 정말 약세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톰 리는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가 500만ETH 이상을 보유한 최대 기업 이더리움 트레저리라는 점을 근거로 위기론에 선을 그었다. 그는 수익을 추구하는 스테이커들이 재단이 아닌 네트워크 자금 기반을 떠받칠 것이라고 봤으며, “내 의견으로는 이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제로다”라고 밝혔다. 비인크립토는 독립 클라이언트 팀과 프로토콜 길드가 재단 밖에서도 핵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강세론과, 인재 이탈이 장기 정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회의론이 맞서고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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