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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코인리더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2분기에만 4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비트코인 약세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2026년 2분기 들어 현재까지 총 40억7,0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월별로는 4월 19억7,0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5월에는 24억3,000만 달러가 빠져나갔고, 6월에도 현재까지 36억1,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이 매도됐다. 최근 두 달 동안 누적 순유출 규모는 60억4,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전체 순자산은 약 725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자금 유출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 집중됐다. IBIT는 2분기에만 20억1,0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최근 두 달 동안 누적 유출 규모는 40억2,000만 달러에 달했다. 다만 현재 순자산은 약 444억3,000만 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도 최근 3개월 동안 8억8,903만 달러가 유출됐으며, 순자산은 103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매체는 비트코인 가격이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흐름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대규모 자금 유출이 이어진 가운데 비트코인은 장중 연중 최저치인 5만8,190달러까지 하락했으며, 현재는 5만9,33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핀볼드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향방은 ETF 자금 흐름과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의 성과에 달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블랙록 디지털자산 총괄인 로비 미치닉(Robbie Mitchnick)이 최근 AI 관련 종목이 AI와 무관한 핵심 자산의 투자 자금을 흡수하고 있다고 언급한 점도 비트코인 투자심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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