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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하락/AI 생성 이미지
미국 증시 조정,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암호화폐 수익 논란이 한꺼번에 터지며 7월 초 암호화폐 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 진행자 폴 배런은 7월 1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미국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의 동반 압박을 짚었다. 그는 미국 주식시장에서 하루 5,000억 달러가 증발했고, 엔비디아(Nvidia)와 마이크론(Micron)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관련주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매그니피센트7도 6월 한 달 2조 3,000억 달러를 잃으며 최근 시장 모멘텀이 약해졌다는 진단을 내놨다.
배런은 주식시장과 달리 암호화폐 시장의 체력은 더 약하다고 봤다. 그는 공포·탐욕 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비트코인이 6만 달러를 밑돌고 있다는 점을 주요 위험 신호로 제시했다. 특히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110억 달러가 사라졌고, 크립토퀀트(CryptoQuant) 자료 기준 ETF 제공업체에서 16만BTC 이상이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대형 보유자의 움직임도 매도 압력 우려를 키웠다. 배런은 윙클보스 형제(Winklevoss twins)가 6,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과 7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제미니(Gemini)로 옮겼다고 언급했다. 그는 해당 이동이 단순 보관일 수도 있지만, 시장 이탈을 준비하는 신호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정치권 변수는 더 큰 불확실성으로 제시됐다. 배런은 트럼프가 트럼프 밈코인, 월드 리버티 파이(World Liberty Fi) 토큰 판매, USD1 관련 수익,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암호화폐 부문에서 11억 달러를 끌어냈다는 주장을 소개했다. 그는 해당 논란이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에 불리한 명분으로 쓰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이 대통령과 가족의 이해관계를 이유로 법안 저지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 기대는 이미 흔들리고 있다. 배런은 법안 통과 확률이 최근 며칠 사이 40%까지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또 갤럭시(Galaxy)가 ARCA와 1,000만 달러 규모 장외 예측시장 거래를 구조화한 사례를 들며 전문 투자자도 법안 불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런은 “7월 4일이 거리의 피바람이 시작되는 순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인공지능 자금 쏠림이 끝나면 자본이 비트코인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본 만큼, 3분기와 4분기 회복 여부가 시장의 다음 분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폴 배런은 비트코인 현물 ETF 110억 달러 유출을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위험 신호로 지목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하루 5,000억 달러가 증발했고, 매그니피센트7은 6월 2조 3,000억 달러를 잃으며 기술주 조정 압박이 커졌다.
-트럼프의 암호화폐 수익 논란과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통과 확률 40% 하락은 7월 시장 불안을 키우는 정치 변수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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