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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암호화폐 시장이 7월 초 저점에서 반등했다. 그러나 비트코인(Bitcoin, BTC)이 6만 7,000~6만 8,000달러 구간을 회복하지 못하면 이번 상승은 추세 전환이 아니라 약세장 속 반등에 그칠 수 있다.
7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7월 1일 초 2조 200억 달러 저점에서 2조 1,400억 달러까지 회복했다. 매수세는 시장 전반으로 확산됐다. 최근 24시간 기준 유니스왑(Uniswap, UNI)은 13.1%, 스시스왑(SushiSwap, SUSHI)은 6.8%, 카르다노(Cardano, ADA)는 6.5% 상승했다. 반면 헤데라(Hedera, HBAR)는 1.9%, 아이오타(IOTA)는 1.7% 하락했다.
FX스트리트는 암호화폐 시장이 200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반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선을 밑돌거나 근접하는 흐름은 보통 몇 주에서 몇 달간 이어지는 약세 심리를 반영한다. 다만 과거 이 곡선 아래로 크게 이탈한 사례가 많지 않았던 만큼, 2023년 강세장 출발점인 1조 달러까지 되돌릴 것이라는 전망은 지나치게 비관적이라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은 목요일 한때 6만 2,000달러를 넘었다. 하지만 미국 주말을 앞둔 낮은 거래 활동 속에 6만 1,600달러로 후퇴했다. 일봉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권에서 벗어났고, 가격과 강세 다이버전스를 형성했다. 이는 매도 압력이 약해지고 반등 기반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만 하락 추세의 근본적 전환을 말하려면 비트코인이 6만 7,000달러에서 6만 8,000달러 구간 위에 안착해야 한다. 해당 구간에는 6월 국지적 고점, 50일 이동평균선, 5월부터 6월까지 하락분의 피보나치 61.8% 되돌림 선이 겹쳐 있다. FX스트리트는 이 구간을 돌파하지 못하면 시장의 회복 시도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짚었다.
온체인과 기관 관련 지표는 바닥권 신호와 매도 경계를 함께 보여준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손실 구간에 놓인 투자자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손실 규모가 기록적 수준에 가까워지면서 바닥 접근 신호가 나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은 “스트래티지(Strategy) 주가 붕괴는 고통스럽지만 시장 사이클에서 필요한 과정이며, 비트코인이 바닥에 접근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호건은 새로운 비트코인 강세장이 올가을 시작될 수 있다고 봤다.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2분기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2,823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총 보유량은 43,000BTC로 늘어났다. 메타플래닛은 주요 암호화폐 보유 기업 가운데 세 번째로 큰 보유자가 됐다.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캐머런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와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 형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 약 6,700만 달러어치를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 핫월렛으로 옮겼다. 과거 유사한 이동 뒤에는 매도가 뒤따른 사례가 있었다.
[기사 핵심 요약]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7월 1일 초 2조 200억 달러 저점에서 2조 1,400억 달러까지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6만 2,000달러를 넘었지만, 6만 1,600달러로 밀렸고, 6만 7,000~6만 8,000달러 구간을 넘어야 추세 전환을 확인할 수 있다.
-메타플래닛은 2분기에 2,823BTC를 추가 매수해 총 43,000BTC를 보유하게 됐고, 윙클보스 형제는 약 6,7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미니 핫월렛으로 옮겼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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