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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RP(리플), 트럼프/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 리플) 현물 ETF 자금이 다시 몰리기 시작했지만, 이번 랠리의 진짜 주도권이 미국이 아니라 유럽, 그중에서도 스위스에서 나왔다는 점이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4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XRPI는 7.67달러, XRPR은 11.17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글로벌 XRP ETF 전체 운용자산은 24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주간 순유입액은 1억 1,960만 달러로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강한 흐름을 기록했으며, 이는 같은 주 글로벌 암호화폐 펀드 유입액의 53%를 차지했다.
이번 자금 유입에서 가장 두드러진 국가는 스위스였다. 스위스 자금은 1억 5,750만 달러로 전 세계 XRP 관련 주간 유입의 약 70%를 차지한 반면, 미국 자금은 2,750만 달러 수준에 그쳤다. 트레이딩뉴스는 이를 두고 미국 투자자들이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 통과를 기다리는 사이, 유럽 자금이 먼저 선제적으로 포지션을 쌓고 있는 구조라고 짚었다.
기관 참여도도 확대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4개 XRP ETF 펀드에 걸쳐 1억 5,380만 달러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고, 전체 XRP ETF 시장은 10개 상품이 경쟁하는 구도로 확장됐다. 다만 미국 상장 XRP ETF 자산의 84%가 개인 투자자 자금인 반면, 솔라나 ETF의 기관 비중은 48.8%에 달해, XRP ETF는 여전히 기관보다 개인 투자자 색채가 강한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심리 측면에서는 상반된 신호가 공존한다. 바이낸스의 XRP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은 46일 동안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고래 지갑은 공포 구간에서 하루 1,100만 XRP 이상을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포가 극대화된 구간에서 공격적 매수가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여기에 클래러티법이 4월 말 상정될 경우 XRP 단기 목표가로 1.60달러가, 연말 기준으로는 스탠다드차타드가 10억 달러 ETF 유입을 전제로 8달러 시나리오를 제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결국 XRPI와 XRPR의 향방은 4월 중순부터 말까지 이어지는 촉매 구간에 달려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트레이딩뉴스는 XRP가 1.28달러 지지선을 지키는 한 누적 매집 흐름은 유효하다고 봤으며, XRP가 1.44~1.60달러 구간으로 올라설 경우 XRPI는 8.25~9.15달러, XRPR은 12.00~13.30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핵심 지지선이 무너지면 누적 매집 논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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