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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코인/AI 생성 이미지 ©
업비트 기준 주요 코인이 반등 이후 다시 밀리며 단기 ‘숨 고르기’ 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4월 15일 오전 7시 5분 기준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1억 993만 2,000원에 거래되며 0.11% 상승에 그쳤다. 장중 1억 1,199만 6,00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모습이다. 이더리움(ETH)은 344만 5,000원으로 1.37% 하락했고, 엑스알피(XRP, 리플)는 2,017원으로 0.49% 밀렸다. 솔라나(SOL) 역시 12만 4,100원으로 2.74% 하락하며 주요 알트코인이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시장 전반의 분위기도 비슷하다. 업비트 알트코인 지수는 3,051.89로 1.41% 하락했고, 업비트 10 지수 역시 0.65% 떨어지며 대형 코인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확대됐다. 반면 일부 중소형 코인에서는 급등 흐름이 나타나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졌다.
흥미로운 점은 거래는 오히려 늘었다는 점이다. 코인게코 기준 업비트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1조 2,953억원으로 44% 증가했다. 가격은 주춤하지만 거래량이 확대되는 전형적인 단기 변동성 확대 구간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정의 배경에는 글로벌 시장 흐름이 자리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66%, S&P500 1.18%, 나스닥 1.96% 상승하며 강세로 마감했다. 미국과 이란 간 추가 협상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확대됐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이미 선반영된 기대감이 차익실현으로 이어진 모습이다. 특히 유가가 7.9% 급락하며 시장 불안이 완화됐지만, 코인 시장은 오히려 단기 과열 해소 흐름을 보였다.
결국 현재 장세는 ‘호재 속 조정’에 가깝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와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단기 급등 이후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1억 1,000만원 부근에서 강한 저항을 확인한 뒤 횡보 흐름을 보이고 있다.
향후 관건은 1억 900만원~1억 1,000만원 구간 지지 여부다. 해당 구간을 유지할 경우 재차 상방 테스트가 가능하지만, 이탈 시 1억 800만원대까지 단기 조정 폭이 확대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지금은 방향성 장세라기보다 유동성 테스트 구간”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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