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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상승/AI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과거 강세장 초입과 닮은 거시·기술 지표 조합을 동시에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시장의 관심은 단기 조정보다 중기 사이클 전환 가능성에 쏠리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 캐피털 벤처(Crypto Capital Venture) 진행자 댄 감바데요(Dan Gambardello)는 5월 25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이 과거 주요 바닥권과 유사한 데이터 구간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체 비트코인 리스크 모델이 현재 27을 가리키고 있으며, 과거 비트코인이 같은 수준에 있었을 때 3개월 뒤 가격이 더 높았던 경우가 80%, 1년 뒤 가격이 더 높았던 경우가 99%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모델은 미래 가격을 예측하는 도구가 아니라 과거 같은 조건에서 나타난 결과를 보여주는 통계라고 선을 그었다.
감바데요가 가장 먼저 주목한 거시 지표는 구리 대비 금(Copper/Gold)이다. 그는 구리 대비 금의 상대강도지수(RSI) 모멘텀이 2021년 4월 이후 장기간 약화됐지만, 최근 강한 돌파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구리 대비 금이 20개월 이동평균선을 시험하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신호선을 상향 돌파하고 녹색 히스토그램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바데요는 2020년 11월 비트코인이 이전 강세장에 진입하던 시기에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러셀 2000(Russell 2000)도 강세장 전환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됐다. 감바데요는 제조업 설문을 기반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보여주는 PMI가 구리 대비 금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셀 2000이 2021년 이후 장기간 박스권에 갇혀 있다가 최근 가격 발견 구간으로 들어섰다고 봤다. 이 흐름은 알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장기간 부진했던 배경이 경기 사이클 위축과 맞물려 있었다는 분석으로 이어졌다.
감바데요는 최근 인플레이션 재가속 우려에 대해서도 중동 전쟁과 에너지 가격 급등이 만든 단기 충격에 더 가깝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쟁이 끝나고 유가가 내려가면 시장은 다시 디스인플레이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고 봤다. 여기에 AI 투자 확대가 생산성 붐으로 이어지고, PMI가 확장 국면으로 전환되면 위험자산 전반에 우호적인 배경이 형성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내러티브가 2022년 이후 비트코인 상승을 이끌었지만, 알트코인과 중소형주까지 함께 움직이는 본격 강세장은 PMI 확장과 기술적 바닥 탈출이 맞물릴 때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월간 차트에서도 과거 바닥권과 유사한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감바데요는 월간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히스토그램이 짙은 빨간색에서 옅은 빨간색으로 바뀌는 구간을 핵심 전환 신호로 봤다. 그는 2015년, 2019년, 2022년에도 해당 신호가 비트코인 바닥권과 맞물렸고, 당시 상대강도지수와 스토캐스틱 RSI도 과매도권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과거 이 신호 이후 비트코인이 20개월 이동평균선을 회복하는 데 걸린 기간은 2015년 약 245일, 2019년 약 89일, 2022년 약 243일이었다. 감바데요는 현재 시장이 곧바로 급등을 확정한 단계는 아니지만, 거시 지표와 기술 지표, 리스크 모델이 동시에 강세장 초입과 닮은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정리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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