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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하락
비트코인(Bitcoin, BTC)이 핵심 사이클 지표 아래로 다시 밀리며 약세장 지속 경고가 커졌다. 8만 2,000달러 돌파 뒤 살아나는 듯했던 반등 흐름은 짧게 끝났고, 시장은 7만 1,300달러 방어 실패 시 5만 9,798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는 경고 앞에 섰다.
5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7일 동안 5% 하락했고 약세장 저항 밴드 아래로 내려갔다. 이 밴드는 20주 단순이동평균선과 21주 지수이동평균선으로 구성되며, 강세장에서는 지지선 역할을 하지만 중간 해에는 상승 시도를 막는 저항대로 작용하는 경향이 있다.
인투더크립토버스(IntoTheCryptoverse) 창업자 벤저민 코웬(Benjamin Cowen)은 비트코인이 최근 가격 조정 뒤 약세장 저항 밴드를 잃었다고 분석했다. 현재 밴드 상단은 7만 8,000달러, 하단은 7만 4,151달러에 자리해 있다. 비트코인은 5월 초 8만 2,000달러 위로 오른 뒤 2025년 10월 말 이후 처음으로 해당 밴드를 돌파했지만, 상승 탄력은 오래가지 못했다.
코웬은 이번 이탈로 약세장이 이어질 수 있으며 가격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비트코인이 6월 내내 하락하면서 6만 달러 부근의 국지적 지지선까지 깨뜨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코웬이 비트코인의 저점 형성 시점을 2026년 4분기로 보고 있으며, 2월에 이미 약세장 바닥이 만들어졌다는 시장 일각의 관측과는 반대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별도 분석에서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이 2월 이후 유지해 온 상승 채널 하단에 도달했다고 짚었다. 해당 구간은 100일 단순이동평균선과 피보나치 23.6% 되돌림 선이 겹치는 자리이며, 채널 하단은 7만 3,000달러에서 7만 1,300달러 사이로 제시됐다. 그는 매수세가 해당 지지대를 방어하면 비트코인이 7만 7,000달러에서 7만 9,500달러를 목표로 반등할 수 있다고 봤다.
반대로 7만 1,300달러 수요 구간을 잃으면 상승 채널 이탈이 확정되고, 목표가는 5만 9,798달러로 낮아진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이 가격대가 비트코인의 새로운 연중 최저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핵심 사이클 지표 이탈과 상승 채널 하단 재시험이 동시에 나타나며 비트코인 시장은 단기 반등보다 지지선 방어 여부에 더 민감한 국면에 들어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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