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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이 2,100달러 방어선 사수 여부를 두고 중대 분기점에 들어섰다. 기관 자금 이탈과 매파적 연방준비제도(Fed) 기조 속에서도 3,900만ETH 스테이킹과 푸사카 업그레이드 기대감이 버팀목으로 작용하면서 시장의 시선이 6월 반등 가능성에 쏠리고 있다.
5월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장중 약 1.8% 반등하며 2,016~2,100달러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2,100달러 회복 시도는 번번이 저항에 막히고 있으며, 4월 고점인 2,500달러 부근 이후 저점과 고점이 계속 낮아지는 전형적인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시가총액은 약 2,520억달러, 유통량은 약 1억 2,070만ETH 수준이다.
기술적으로도 상황은 녹록지 않다. 이더리움은 현재 20일 이동평균선인 2,170달러, 50일 이동평균선인 2,256달러, 200일 이동평균선인 2,52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간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음수 구간에 머물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여러 시간대에서 중립선 아래로 내려왔다. 특히 4시간 차트에서는 단기 이동평균선 하락세가 이어지며 약세 흐름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기관 수급 악화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블랙록과 피델리티 상품을 포함한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5월 27일 하루 동안 약 6,700만달러 자금 유출이 발생했으며, 이로써 12거래일 연속 순유출 기록이 이어졌다. 앞서 4월에는 약 3억 5,6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회복 기대감이 커졌고, 5월 1일에는 하루 1억 120만달러 유입도 나타났지만 최근 흐름은 다시 급격히 냉각됐다. 매체는 ETF 자금 이탈이 현물 시장의 핵심 매수세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온체인 지표는 상반된 신호를 보내고 있다. 5월 말 기준 약 3,900만ETH가 스테이킹에 묶이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거래소 보유량은 2021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감소했다. 이는 유통 가능한 물량 감소로 이어져 향후 수요 회복 시 강한 가격 반등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6월 예정된 글램스테르담(Glamsterdam) 하드포크도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업그레이드는 레이어1 처리량을 최대 3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과거 주요 업그레이드들이 가격 상승 촉매 역할을 했다는 점도 시장 기대를 키우고 있다.
향후 핵심 가격대는 2,080달러와 2,256달러로 압축된다. 2,08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1,980달러, 이후 1,850달러와 1,800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반대로 2,256달러 구간을 회복하면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2,520달러 재돌파 시도가 가능해지며, 시장에서는 2,750달러 반등 시나리오도 거론되고 있다. 매체는 현재 이더리움이 강한 펀더멘털과 약한 가격 흐름 사이에서 충돌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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