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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5~15년 동안 잠자던 비트코인(Bitcoin, BTC) 76억 달러어치가 올해 다시 움직이며 가격 약세 구간에 장기 보유자 매도 압력 논란이 더해졌다.
5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올해 들어 5~15년 동안 움직이지 않았던 장기 휴면 지갑에서 총 10만 3,913.94BTC가 사용됐다. 체크온체인(Checkonchain) 자료 기준 해당 물량의 추정 가치는 약 76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주에도 오래 잠들어 있던 비트코인 이동이 이어졌다. 목요일에는 2014년과 2015년에 생성된 지갑에서 총 295.63BTC, 약 2,100만 달러 규모가 움직였고, 금요일에는 추가로 370BTC가 이동했다. 이틀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장기 휴면 지갑에서 나온 누적 이동량은 665BTC를 넘어섰고, 가치는 4,8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목요일 하루 동안 확인된 이동은 총 19건이었다. 2014년에 생성된 지갑 5개가 포함됐으며, 가장 큰 거래는 2014년 1월 4일 생성된 지갑에서 나온 101.825BTC였다. 해당 비트코인은 다른 미확인 P2PKH 주소로 옮겨진 뒤 두 개 지갑으로 나뉘었고, 보도 시점까지 다시 움직이지 않았다. 나머지 4건은 총 63.81BTC를 이동시켰다.
2015년 생성 지갑에서도 14건의 휴면 비트코인 이동이 포착됐다. 이들 지갑은 10년 넘게 움직이지 않았고, 각각 정확히 10BTC를 전송했다. 생성일은 2015년 5월 16일과 11월 13일 두 날짜로 좁혀져 보유 물량 사이의 연관 가능성이 제기됐다.
올해 이동한 휴면 비트코인 가운데 5년에서 6년 된 물량은 3만 2,585.37BTC였고, 6년에서 7년 된 물량은 2만 5,014.50BTC였다. 가장 큰 비중은 8년에서 10년 된 물량으로, 총 3만 3,195.13BTC가 다시 유통됐다. 12년에서 15년 동안 잠자던 가장 오래된 지갑군은 올해 1만 3,118.94BTC를 이동시켰고, 가치는 약 9억 6,200만 달러로 추산됐다.
금요일에도 9건의 추가 이동이 기록됐다. 이 중 8개 지갑은 2017년 초 생성됐고 각각 40BTC 또는 50BTC를 옮겼으며, 2013년 3월 12일 생성된 지갑 1개는 13년 넘게 잠든 뒤 20BTC를 이동시켰다. 비트코인닷컴은 2026년 들어 초기 보유자들의 장기 휴면 물량이 꾸준히 시장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오래된 비트코인 부의 이전 흐름이 계속 힘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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