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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테슬라(Tesla)의 폭발적 확장 직전과 닮은 장기 압축 구간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년째 3달러 부근에서 투자자 피로감이 커졌지만, 이그랙 크립토는 바로 이 지루한 횡보가 대형 재평가 전 나타나는 심리적 항복 구간일 수 있다고 봤다.
5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가 이그랙 크립토(EGRAG CRYPTO)는 XRP가 테슬라의 과거 주가 흐름과 유사한 시장 단계를 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비교가 단순한 가격 흐름이 아니라 거시 구조, 투자자 심리, 확장 패턴에 초점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그랙 크립토는 XRP와 테슬라의 가장 큰 공통점이 가격 자체보다 장기간 이어진 심리적 소진이라고 짚었다. XRP는 2018년 이후 3달러 영역을 확실히 돌파하지 못하며 투자자들의 실망을 키웠다. 테슬라도 2013년부터 2019년까지 20달러 부근을 넘지 못한 채 6년 넘게 정체됐고, 당시 투자자들은 반복된 실패와 가짜 돌파, 신뢰 약화에 시달렸다.
테슬라는 2013년 9월 약 13달러까지 오른 뒤 조정을 받았고, 2014년 9월 19.43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후 2년 넘게 19.43달러 아래에서 머물렀으며, 2017년 6월 25.80달러까지 다시 상승했지만 또다시 약 2년간 해당 고점을 넘지 못했다. 결정적 변화는 2019년 11월 30달러 돌파 이후 나타났고, 테슬라는 2021년 11월 414달러, 2025년 12월 498달러까지 새 고점을 확대했다.
XRP도 비슷한 피로 구간에 있다는 해석이다. XRP는 2018년 1월 3.31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7년 동안 3달러 아래에 머물렀다. 2025년 1월 3.4달러로 2018년 고점을 넘었지만 4달러 영역 돌파에는 실패했고, 2025년 7월에도 3.6달러까지 올랐으나 다시 3달러 부근에 갇혔다. 더크립토베이직은 반복된 3달러 돌파 실패가 XRP 투자자에게 테슬라 투자자들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겪었던 피로감과 유사한 압박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그랙 크립토는 해당 프랙털이 이어질 가능성을 50%에서 60%로 제시하며, XRP가 먼저 주요 거시 저항선을 회복하고 핵심 피보나치 구간 위를 지키며 최종 유동성 재설정 구간을 견뎌야 한다고 밝혔다. 더크립토베이직은 XRP가 테슬라식 확장 국면을 그대로 재현할지는 불확실하지만, 장기 정체 구간에서 포기한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역사적 상승을 놓쳤던 사례가 XRP 시장에서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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