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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베이스(Coinbase)/AI 생성 이미지
코인베이스(Coinbase)가 미국 기관 투자자에게 글로벌 암호화폐 옵션과 무기한 선물 시장 접근을 열면서 역외 중심 파생상품 유동성이 미국 규제권 안으로 들어오는 흐름이 본격화하고 있다.
5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파이낸셜 마켓(Coinbase Financial Markets)은 규제받는 선물중개회사 구조를 통해 미국 기관 고객에게 글로벌 암호화폐 옵션과 무기한 선물 시장 접근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에는 데리비트(Deribit) 암호화폐 옵션 플랫폼 연결도 포함됐다.
코인베이스는 이번 출시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침은 규제받는 선물중개회사가 미국 고객을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유동성과 연결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코인베이스는 코인베이스 파이낸셜 마켓이 이런 접근을 제공하는 첫 CFTC 규제 선물중개회사라고 설명했다.
데리비트는 코인베이스가 2025년 8월 암호화폐 파생상품 확장을 위해 인수한 거래소다. 미결제 약정 기준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로 꼽힌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자료에 따르면 데리비트는 5월 27일 기준 비트코인(Bitcoin, BTC) 옵션 미결제 약정 약 310억 달러를 보유했다. 같은 기준 OKX는 27억 달러, 바이낸스(Binance)는 18억 달러, 바이비트(Bybit)는 12억 달러였다.
기관 고객은 즉시 온보딩을 시작할 수 있고, 개인 투자자를 포함한 더 넓은 접근은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조치가 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을 미국 규제권 안으로 더 깊이 들여오는 흐름의 일부라고 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CFTC는 2025년 9월 공동 성명에서 무기한 선물 거래를 미국 안으로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규제와 관할 문제 탓에 무기한 계약이 대부분 역외 암호화폐 시장에 머물렀다며, 해외 플랫폼으로 흘러가던 거래 활동을 미국 규제시장으로 되돌리는 조치를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파생상품 거래소들의 암호화폐 상품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CME 그룹(CME Group)은 이달 초 비트코인, 이더리움(Ethereum, ETH), 솔라나(Solana, SOL), 엑스알피(XRP) 등 7개 암호화폐 바스켓을 추적하는 암호화폐 지수 선물 계약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또 6월 1일에는 CME 옵션시장에서 산출한 30일 예상 비트코인 변동성 지표에 결제되는 비트코인 변동성 선물을 출시할 예정이다. 크라켄(Kraken)의 모회사 페이워드(Payward)도 5월 CFTC 규제 파생상품 플랫폼 비트노미얼(Bitnomial) 인수를 마무리하며 미국 규제 파생상품 시장 확대에 합류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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